놀기 좋아하던 평범한 청년이 이제 가장이라고 밤늦게까지 영업뛰고 일하고 맛난 거 챙겨 먹으라고 샌드위치 덜렁거리고 사 들어온 게 왜케 짠하고 눈물 나는지ㅠㅠ... 다른 친구들은 운동하고 연애하고 즐기는데 내 남편만 나 만나서 일찍 결혼하고 일찍 고생하는 거 같아서 너무 미안하고 안쓰러워 자기 꿈은 가족들이 아무 걱정 없이 사고 싶은 거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사는 거라고 돈 열심히 벌어서 호강시켜주겠다는데 그 말 하면서 남편 눈에도 눈물 고여있고... 우리 아빠도 이랬을까 싶어서 아빠 생각도 나고.... 임신하면 감정기복이 심해진다는데 그래서 눈물 나는 건가 싶은데ㅠㅠ... 그냥 내 남편 너무 짠해ㅠㅠㅠㅠ 솔직히 나는 임신 했다고 일도 그만두고 집에서 펑펑 노는데 불평 한 마디 없이 그저 애기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어서 행복하다고... 그 말 듣고 지금 글 쓰는데 너무 눈물 나ㅠㅠ 나도 애 낳으면 바로 일하고 싶다 우리 남편 호강시켜주고 싶어ㅠㅠㅠㅠ 진짜 나랑 결혼해줘서 너무 고맙고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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