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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76
이 글은 4년 전 (2021/11/09) 게시물이에요
놀기 좋아하던 평범한 청년이 

이제 가장이라고 밤늦게까지 영업뛰고 일하고 

맛난 거 챙겨 먹으라고 샌드위치 덜렁거리고 

사 들어온 게 왜케 짠하고 눈물 나는지ㅠㅠ... 

다른 친구들은 운동하고 연애하고 즐기는데 

내 남편만 나 만나서 일찍 결혼하고 

일찍 고생하는 거 같아서 너무 미안하고 안쓰러워 

자기 꿈은 가족들이 아무 걱정 없이 사고 싶은 거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사는 거라고 

돈 열심히 벌어서 호강시켜주겠다는데 

그 말 하면서 남편 눈에도 눈물 고여있고... 

우리 아빠도 이랬을까 싶어서 아빠 생각도 나고.... 

임신하면 감정기복이 심해진다는데 그래서 

눈물 나는 건가 싶은데ㅠㅠ... 

그냥 내 남편 너무 짠해ㅠㅠㅠㅠ 

솔직히 나는 임신 했다고 일도 그만두고 집에서 

펑펑 노는데 불평 한 마디 없이 그저 애기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어서 행복하다고... 

그 말 듣고 지금 글 쓰는데 너무 눈물 나ㅠㅠ 

나도 애 낳으면 바로 일하고 싶다 

우리 남편 호강시켜주고 싶어ㅠㅠㅠㅠ 

진짜 나랑 결혼해줘서 너무 고맙고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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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넘 이쁜 부부네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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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몇살인데? 서로 생각하는 맘이 깊네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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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흑 남편 서른하나ㅠㅠ내가 연상이구 2년 전에 결혼했는데 남편 친구들은 다 미혼이라서ㅠㅠ어머님이랑 같이 회사 운영해서 거래처 사장들이 부르면 나가서 같이 술마시고 영업하고 오는데 술 취해서 늦게 들어올 때마다 분노가 아니라 눈물 폭발이다 주책이야ㅠㅠㅠㅠㅠㅠ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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