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저 말할때마다 말문이 막혀.. 어렸을때부터 아빠가 화나면 엄마때리고 욕하고 하는 거 보고 자랐고 덩달아 나도 집에 있으면 눈치보게되고 늘 긴장상태였구 아빠는 번듯한 직장이 없어서 엄마가 늘 벌어다 왔는데 자기는 늘 일이 안풀려서 세상에서 제일 힘들고 고통스러운 사람이야. 고등학생 되서는 나한테도 성적 관련해서 진짜 사람 피말리게 했고 한번 삐끗하면 몇달내내 얼굴볼때마다 그 얘기 했는데 이게 그렇게 사람 미치게 하더라 성인되서는 대학교 근처에서 자취해서 그나마 요즘 숨통이 트이는데..그리고ㅜ내가 전공이 아빠랑 같거든. 아빠가 이쪽 업계 떠나기전엔 좀 잘나갔어서 자기가 공부 알려준다고해서 일주일에 몇번 하는데 진짜 토나와 아빠랑 대화하는 것도 진짜 소름끼치고 같은 공간에 있는 것 만으로도 스트레스 받는데 안한다하면 엄마만 중간에서 힘드니 여태 했다가 더는 안되겠어서 안한다 했더니 아빠는 왜 안한다하냐고 성질내고 엄마는 나한테 제발 좀 잘지내면 안되겠냐고 왜 엄마생각은 안해주냐고 한다 진짜 미칠지경이네 여태 엄마때문에 참고 한거잖어 정신과가서 우울증 약 먹었을때도 엄마가 약 먹는 건 좀 그렇대서 끊었고 자해도 할때마다 엄마 생각나서 멈췄는데 엄마는 날 이해못해주는 것 같아 엄마가 나보고 너도 이제 성인이니까 감정적으로 보지 말고 이성적으로 볼 줄도 알라고 자꾸 이런식이면 엄마 너무 힘들다, 실망이다 이러는데.. 내가 잘못된거야? 내가 아직도 어린애인거야? 엄마가 이런말할때마다 뭐라해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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