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정도 많고 생각도 많아서 손절해야하는 친구를 손절하기 어려워

ㅠ 일단 카톡 오는건 안보고 있는데 이러는건 걍 회피하는거 같고...  

근데 이런거 때문에 손절하는거라고 말하기도 웃기고 

ㅠㅠㅠㅠ 하 진짜 친한 친구였는데 내 신념상 아니라고 판단돼서 몇달 고민하다가 걍 연락 안보면서 손절하려는데 방금도 카톡 와서 심장 아파 ..

[익인1]

뭔데

[글쓴이]

나도 나한테 이런일이 일어날줄 몰랐고 알고싶지도 않았지만,, 그 친구가 신천지면서 나랑 같이 들어보자고 함 ㅠ 2번이나 ...

[익인1]

??? 이거면 킹정이지...

[글쓴이]

그치.. 이건 걍 내가 좀 강하게 마음 먹어야될 일인거 같아,, ㅠ 힘들다

[익인2]

걍 거리만 두면 안돼?

[글쓴이]

그럴까 .. 그러기엔 너무 심란해

[익인2]

엥신천지...? 그런거면 말을해줬어야지 근데 정 힘들면 걍 카톡 답장 한달에 한번씩 햌 ㅠㅠ

[익인3]

왜 손절하는데? 친한 친구였는데 갑자기 그러는거면 저친구가 너무 당황스럽지 않을까..

[글쓴이]

나도 그런 생각때문에 마음이 안좋아..

[익인3]

ㅇㅎ 신천지... 나라면 그냥 대놓고 말할듯.. 너 이러는거 싫다고

[글쓴이]

만났을때 고백?한거여서 내가 그때 나 그런거 안들을거라고 우리 사이에 종교 얘기하지 말자고는 했긴했는데 ㅠㅠ 그 뒤로는 말 안하긴 함,, 그냥 피하고 싶네 자꾸 생각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