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때 딱 한번 너 왜이렇게 많이 먹어? 라는 소리를 친구한테 들었는데 그게 트라우마가 되어서 몸에 대한 자신감이 많이 낮아 그때도 지금도 평생동안 보통체형인데 한번 마음에 꽂힌거는 절대 안 잊혀지더라 그 일 이후로 스무살이 훌쩍 넘은 지금까지 단 한번도 음식을 마음편하게 먹어본 적이 없어 먹는걸 너무너무 좋아하는데 강박에 어떨 때는 목끝까지 차오르게 먹고 토하고 어떨 때는 무서워도 토도 못하고 어떤 날은 하루종일 굶고.. 너무너무 힘들어 특히 여름에는 옷이 얇아지니까 그게 더 심해져 근데 겨울에는 옷이 두꺼워지니까 그 강박이 조금 덜해져.. 그래서 겨울이 좋아 누구한테 말도 못해.. 쪽팔려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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