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도 자주 가위 눌리긴하거든 내 방이랑 안방이랑 같은 선 상에 있는데 그 쪽으로 수맥이 흐르는지 어느 순간 부터 엄마도 안방에서만 자면 가위 눌려서 거실에서 주무시거든 오늘도 여느 때와 같이 몸이 무거워지길래 아 가위 눌리는 구나 이렇게 생각 하고 있었는데 (가위에 너무 많이 눌려서 이젠 무섭지도 않음...ㅎ) 갑자기 무슨 영화 처럼 내 눈 앞에 바다가 펼쳐지더니 가족들하고 되게 좋은 시간 보내는 꿈이 시작되는 거야 그래서 아 가위가 아니라 꿈이었나보네 하고 그 꿈을 즐기고 있었는데 갑자기 블랙으로 화면 전환이 되더니 또 다시 내 몸이 무거워지는데 그 무게 중심이 왼쪽 손에서 느껴져서 움직이지 않는 몸으로 겨우 눈동자만 움직여서 왼손을 봤는데 왼손에 우리나라 동전이 아닌 외국 동전같은게 엄청 많이 쌓여있더라고 그리고 그 왼손 끝에 중국 전통 옷 같은 걸 입은 여자가 눈동자만 움직이는 날 바라보면서 알아들을 수 없는 언어로 중얼 중얼 뭔가를 외우더라고.. 그대로 가만히 있으면 죽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움직이지 않는 몸으로 겨우 왼손에 쌓여 있는 동전 같은 걸 던져 버리면서 가위에서 풀렸어 풀린 후에 다시 잠들 수 없더라고.. 뭔가 이대로 다시 잠들면 못 깨어날 것 같은 느낌에..? 그때 깬 이후에 졸려도 못 잠 ㅠ_ㅠ 집에 또 혼자 있으니까 무서워서 푸념으로 한 번 적어봤어.. 부디 오늘 저녁에는 가위 눌리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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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탈때 원래 몸이 이렇게 아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