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때 인서울 간당간당하게 갈 성적이었는데 수능날 44523 떠서 수도권은 커녕 저기 어디 기차타고 다녀야하는 학교 라인 나왔었음 진짜 펑펑 울었고 자살생각 안한 날이 없었음 인생이 망한 것 같았음 근데 독학재수하기로 마음 먹고 부모님 포함 모든 사람이 말렸음 독재는 이미 공부 하던애들이나 하던거라나 근데 나는 과목별 편차가 좀 심했고 종합학원 다니면 놀러다닐 것 같아서 독재했는데 123(사탐생각안남)나오고 인서울 중위권 정시로감 그리고 대학교 졸업반인 지금 하는 말은 모든 사람들이 수능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라고 하지만 수험생 당시에는 인생의 전부처럼 느껴지는거 너무나도 잘 앎 근데 진짜 좀만 더 살아보니까 인생의 길이 많더라 너무 좌절하지말고 훌훌 털고 일어났으면 좋겠다 과거의 19살의 나 같은 친구들이 있다면 울지말고 맛있는거 먹으라고 해주고싶어 절대 너가 공부안한거 아니고 잘못한거 아니고 인생망한거 아니니까 재수해서 성공할수도 있는거고 재수 안해도 인생 살아갈 방법은 많고 삼수 사수한다고 나이 많은거 절대 아니고 대학와보면 다양한 사람이 있더라 나만해도 재수해서 엄마가 한살 많다고 졸업 빨리하라고 종용했는데 그냥 해외나가서 살고싶어서 휴학하고 1년 해외나가서 살다옴 그러니까 또 다른 세상이더라 그냥 행복한 친구보다 우울한 친구가 더 많을 것 같은데 너무 우울해하지말라고 하고싶어서 뻘글 적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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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현 : 연예인들 VCR 보는 게 마냥 꿀은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