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나보고 욕했는데 내가 열받아서 뭐라했거든

현관에서 미안하다하라고 당장 그러니까 아빠가 미안하다했고 내가 말 조심해 이랬거든  

 

근데 왜케 미안하지..  

 

진짜 친한데 ㅅ ㅂ것이라고 그랬거든 나한테

[익인1]

아빠가 욕 하셜는데 왜 쓰니가 미안해??

[글쓴이]

뭔가 말조심해라 이런게 선넘은건가싶어소
아니지? ㅠㅠ 하 왜케 저런말을 하지

[익인1]

먼저 욕 하셨으니까 그런 말 할만 하지 ㅠㅠ 아무리 아부지라도 욕은 너무 하신거니까....쓰니 탓 절대 ㄴㄴ

[글쓴이]

고마워 자꾸 죄책감드는 이유를 모르겠어서 혼자 싸매다가 글적어봤어
고마워 ㅠㅠ

[익인1]

쓰니가 마음이 여러서 그런거 아닐까?? 속상한 일이지만 쓰니 잘못도 아니고 아버지도 사과 하셨으니까 털어버리자!!

[글쓴이]

1에게
털어버릴게! 말 좀 예쁘게 했음싶다 어휴
정말 고마워 😉😉

[익인2]

ㅅ ㅂ 것이라니...

[글쓴이]

심한말 맞잖아 하

[익인3]

너무 신경쓰이면 저녁에 진지하게 얘기해보자 ㅠ 아빠가 날 그렇게 대하는 것도 짜증나고 나도 으빠한테 그런말 해야하는것도 속상하다구.... 그리고 쓰니야 죄책감 느낄 필요없어 너 잘못한거 없어

[글쓴이]

진지하게 말하면 짜증내하는 사람이라 그냥 그 자리에서 뭐라한거거든
에휴 진짜 잘해주면서 말을 저렇게 해

[익인4]

쓰니 할말 했구만 뭘

[글쓴이]

그치 근데 죄책감이 드는게 맞나해서 ㅋㅋㅋ ㅠㅠ 소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