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왤케 어른스럽지 못한거같지

동생은 대학생인데 비대면 수업이라 집에 있고 나도 취준생이라 집에 있음. 그래서 집안일 도와주고 하는데 집안일 힘들다고 짜증내. 내가 이기적인건가 엄마 일이 가정주부인건데.. 나랑 동생 집순이라 친구들도 엄청 가끔 만나는데 내가 집에 없는날에는 너가 없어서 쓰레기 둘이서 버렸다, 청소 둘이서만 했다, 장보는것도 힘들었다 이래. 동생 내년에 학교가고 나 취업하면 어쩌려고 그러는건지 모르겠어

[익인1]

갱년기신가보네 엄마일이 물론 가정주부지만 월급 따박 안나오는 일이잖아 심지어 월급 나오는 직장도 똑같은일 반복하고 해도해도 별 의미없고 성취감 없는거 반복하면 하기싫은데 엄마라고 어른이라고 다르지 않을거 같아
물론 짜증 내는거 들어서 기분좋을 사람 없겠지만 엄마 마음 조금만 이해해드려 이때 지나고 자식들 다 독립하면 또 외로워지실텐데 지금 즐기시라고 개그치면서 넘겨봐

[글쓴이]

차라리 갱년기면 이해해보려고 하겠는데 그러기엔 예전부터 모든일에 다 짜증내는 성격이라..개그같은것도 진지하게 듣고 오히려 뭐라하면 했지 안받아주는 성격이라 지친다ㅜ

[익인1]

그러게 쓰니도 힘들겠다 힘내고 얼른 취뽀해서 독립하는게 최고지 아무리 부모라해도 조금 거리를 두는게 서로에게 좋은것 같긴해 이번 취업 진짜 좋은곳으로 빡 붙길 기도할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