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가족중에서 오빠이야기이고 취직못하는 이유는 뭔가 인생의 방향을 못잡는거 50 그리고 정서불안:공황장애 불안증으로 50 그렇게 취직을 못하구 있는데 물론 본인이 제일 힘들겠지만 근데 내입장이라면 가장 먼저 연애를 정리할것같아. 왜냐면 나는 내가 나를 잘아는부분중에 하나가 일과 사랑중 그 무엇도 제대로 잘 못함 그래서 하나는 무조건 포기해 근데 오빠가 말하길 연인이 자신의 가장 친한친구이자 전부래. 나는 이 말을 듣기전까진 솔직히 오빠나 나나 같은 부류라고 생각하고 차라리 연애를 그만두라고 말할려고 했거든. 근데 내가 생각한것보다 오빠가 지금 여자친구를 엄청 의지하고 좋아해. 그래서 연인까지 떠나가면 오히려 완전히 무너질것같아.. 내가 오빠가 되진 못하니깐 그건 오빠의 선택에 맡겨두는데 여자친구때문인지는 모르겠는데 약간 허영?이라고 자기 분수보다는 항상 상향지원을 하는 느낌이야 우리집은 그냥 사실상 자기가 하고 싶은 목표가 정확히 있는게 아니라면 일을 하면서 취준을 해봐라 라는 입장인데 오빠는 뭔가 한번에 뽝하고 싶은 느낌? 차라리 완전히 내려놓으면 도와주기가 더 수월할것같은데.. 현상황으론 계속 우울해하고 갈피도 못잡고 있어. 30살까지 계속 쉬고 있던건 아니고 원래는 독립하고 알바도 하고 취직도 했다가 그만두고 알바도 안하고 걍 집에만 있어 그래서 벌어둔 돈 다 쓰고 엄마한테 생활비랑 용돈달라고 말할거라고 나보고 잘 말해달라고 하는데... 우리가족 입장에선 다른것보다 갈피를 못잡고 그냥 찔러보는식의 방향만 잡는것같아서...걱정이기도 하고 차라리 완전히 내려놓기를 하고 속마음을 솔직히 말해주길 바라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