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둘째한테 보일러 켠 줄 알았는데 안 켜져 있었다 어쩐지 싸늘하더라니.. 이런 식으로 말하니까 막내가 거실에서 그 말 듣고 있다가 한 5분 뒤에 갑자기 "엄마 근데 방이 왜 이렇게 추운 것 같지?" 이러고 엄마가 바빠서 막내 말 못 듣고 집안일 하니까 또 눈치보다가 잠시 뒤에 "엄마 방이 좀 싸늘하지 않아? 방 좀 뎁펴!" 이럼... (원래 그런 거 신경 안 쓰는 애야..ㅋㅋㅋ) 무슨 느낌인지 알겠지ㅠ 알면서 모른 척 물어보는 거... 이게 한두 번이 아니라 들을 때마다 대체 왜 이러는거지 싶고.....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