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신 오늘 애인이랑 1주년인데 축하해줄 익인이 있나유

훈련소 뽀이라서 지금 연락이 안돼........우~ 

속으로는 다 이해하구 그게 싫지도 않고 그런데 

그냥 혼자 있는 게 너무 속상하구 애인두 힘들어 할게 뻔해서 너무 걱정돼ㅠㅜㅠㅠㅜㅠㅠㅜㅠㅠㅜ 

아무튼 anyway 1주년 축하..해줄 사람 있나요? 저 완전 홍철없는 홍철팀이라네요..키식

[둥이1]

나도 기념일 군대에서 보내가지구 무슨 기분인지 알오ㅠㅠ 축하해 쓰나~!

[둥이2]

쓰니 축하해~~ 나는 훈련소에서 500일 맞아서 쓰니 마음이 이해가 간당ㅎㅎ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어딘지 모르게 속상하고 그렇지만 또 안에서 더 힘들어 할 애인이 걱정되는 그런 마음ㅎㅎㅎ
난 훈련소 때 남자친구 전화도 편지도 유독 늦어서 얘가 나한테 마음이 떴나 차인 건가 혼자 오만 걱정 다 하고 울고 힘들어 했었는데 그래두 시간이 가긴 가더라고ㅎㅎ 지금은 외롭고 힘들어도 시간이 지나서 면회 때 얼굴 보고 휴가 때 얼굴 보고 하면 그래~~ 그땐 그랬지~~ 훈련소 때 나 너 쫌 보고 싶었다~~??? 하고 그 순간마저 추억으로 남기게 되는 것 같아ㅎ 물론 쫌 애증의 추억이긴 하지만^_^ 하하^_^
추운 날씨에 고생할 쓰니 애인의 시간도 밖에서 애인 아프지는 않을까 너무 힘들지는 않을까 걱정하는 쓰니의 시간도 빠르게 지나갔음 좋겠다~ 비록 1주년은 훈련소에 있지만 앞으로 더 많은 기념일 함께할 수 있길 바랄게! 1주년 축하해 쓰니~~

[글쓴둥이]

우엥ㅇ 나지금 울고있어 ㅠㅜㅠㅠ 고마워진짜......

[둥이3]

우아 나도 1년인데...! 서로 축하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