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못하는 외국인으로서 가장 현타오는 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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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지어서 뭐하라하거나 3명이서 그룹만들고 토론하라할때.. 

전자는 내가 영어못하니까 다들 나랑 짝하기 싫어해서 바로 피하고 

후자는 나 안 쳐다보고 등져서 둘이서만 아이컨택하면서 얘기함 

영어못하니까 일캐 무시당하는게 당연하긴하지만 걍 현타온다 ㅋ 언어 하나로 사람취급도 못받는게... 

미국은 왜이렇게 짝지어서 하라는게 많은지 ~ 학교가 작아서 그런가 ...

[행1]

와 몇살이길래ㅠㅠ 애들 너무하네..

[글쓴행]

대학생임 여기 극보수적인 지역이고 유학생 한명도 없어서 더 그런것같음 ㅠ 그냥 인간대접 받기 포기했는데 그래도 상처받네

[행2]

헐 나도.. 3명 조별과제인데 차라리 2명이 더 나아ㅏㅠㅠㅠ

[글쓴행]

그치.. 진짜 소외감 쩔어ㅠ

[행3]

아 인정..진짜 인정....근데 그런애들 인성도 잘 못 됐다고봐 나는

[글쓴행]

ㅠㅠㅠ맞아.. 진심 인성 은것같아 영어 조금더 안다고 사람 무시해도되는건가

[행5]

영국도 그렇더라.. 대학굔데. 진짜 화이팅ㅠㅠㅠ

[행6]

오년차 유학익으로서 조언은,,, 선수치기…~! 무조건 그룹 할 때 다가가서 눈피하지 말고 나랑할래? 덤덤하게 말 걸어 그리고 일단 먼저 넌 어케 생각해? 하는거야 그럼 걔가 말을 하면 리액션 잘 해주고 그럼 적어도 안할 때보단 무시 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