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아빠가 삼풍백화점 무너지기 하루전에 관두셨대

대학생때 거기서 알바했다고 그랬는데 알바비 받고 딱 관둔 다음날 무너졌다고… 하루만 늦었어도 나 이세상에 없었네..

[익인1]

헐 타이밍..

[익인2]

와 소름...

[익인3]

헐

[익인4]

와

[익인5]

소름..

[익인6]

헐..

[익인7]

와… 울 엄마는 그 당시에 백화점에서 알바하려고 삼풍이랑 다른 백화점 한 곳에 전화했었는데 삼풍이 전화 안받아서 다른 백화점에서 일했대ㅋㅋ 삼풍에서 전화 받았으면 나도 이 세상에 없었을듯…

[익인8]

와 이런 거 보면 진짜 나는 조상신이 도와서 여기 있다 느낌 우리 아빠도 회사서 다같이 서해 훼리호 타고 놀러? 가려다 상사가 x같아서 x이나 먹어라 하고 안갔는데 그 날 서해 훼리호 사고 났다 했거든..

[익인9]

우리 엄마는 직원이였어,, 심지어 우리 오빠 뱃속에 임신해있었을 때 ㅠㅠ

[익인12]

헉 무사해서 다행이시다ㅜㅜ

[익인10]

울 엄마 친구는 무너질 때 지하에 있어서 빨리 구출됐대.. 보상금 받으러 다시 안씻고 백화점 가고 ㅋㅋ

[익인11]

와 소름

[익인13]

진짜 너무무섭고 소름 ㅠㅠ

[익인14]

우리엄마 신세계 직원이여서 일때문에 삼풍백화점 갈일 있었는데 갔다온 다음날 무너졌어 만약 하루 늦게 약속잡았으면 그 날 엄마가 삼풍에 있었을수도 있다고 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