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수능 끝난 19살이고 엄마가 재혼을 하셔서 새아빠랑 의붓동생이랑 살았어 친아빠도 다른지역에서 재혼하셔서 살고계셔 엄마랑 새아빠가 친가족처럼 잘해주는데 엄마가 가끔 내 상식에 벗어나는 행동들로 나한테 스트레스를줘 새아빠는 그럴때 엄마편만들고.. 그저께 싸워서 지금 친아빠 집에 와있는데 싸운이유가 뭐냐면 아침에 밥먹는데 내가 며칠전에 몸살로 아팠었는데 다 나았거든 근데 동생이 나랑 똑같이 아프다고 나보고 동생한테 사과를하라는거야 장난끼없이 진지하게 (동생이 늦둥이라 5살이야) 진짜 어이없고 기가차서 밥맛떨어졌다고 안먹는다고하고 내 방에 들어와서 있다가 물마시러 잠깐 거실에 나갔어 근데 정수기로 얼음을 컵에 받다가 얼음이 바닥에 떨어진거야 엄마가 뒤에서 나한테 주우라고했는데 엄마말듣는것도 짜증나고그래서 그냥 방으로 휙 들어가버렸어 근데 내 방문을 열더니 내 등 옷에 얼음을 넣는거야 순간 화나고 빡돌아서 얼음을 싱크대로 던지면서 엄마 나한테 왜그러냐고 정신병있냐고 병원가라고 막말했어 새아빠가 방에서 그거듣더니 나 밀치면서 인천가라고 소리지르고 친아빠가 전화안받으니까 걍 시골 할머니집에 내려주면 되지?이러고 당장 짐싸서 옷입으라고했어 그러다가 친아빠가 전화받아서 지금 인천와있어 내가 엄마한테 막말한거 문제인거 맞는데 엄마가 저렇게 내 상식선에서 이해안가는 행동을하면서 사람을 빡.돌게해 진짜 정떨어져서 같이 못살겠어 새아빠는 내 얘기는 들어보지도않고 나 갈 곳 없는거 알면서 당장 나가라고만하고.. 친아빠는 20살이니까 친아빠가살고있는지역(인천)에 독립시켜준다고하셨는데 대신 조건이 엄마랑 연락을 끊고 살래 내가 엄마랑 자주싸워서 그때마다 엄마랑 새아빠가 나한테 갈곳도없는거 알면서 당장나가라고 하면서 날 쫓아내 친아빠한테도 전화해서 나 데려가라고하고..친아빠도 스트레스를 많이받으셔서 그냥 내가 엄마랑 연락을 끊고 살기를 바라시는것같아 익들이라면 어떻게할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