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안읽씹 자주 하는 편인데 그게 귀찮거나 그 사람이 싫어서 그런 게 아니라 부담스러워서 안읽게 돼.. 내가 워낙에 멀티가 안되기도 하고 뭐 하고 있을 때 카톡 때문에 집중 흐트러지는 거 안좋아하거든 근데 해야 할 말만 하고(필요할 때만 연락하는 거XX, 재밌거나 화나거나 알려주고 싶은 것들 말하는 거O) 딱딱 끝내는 친구A가 있고 물흐르듯 계속 카톡 이어가는 친구B가 있으면, 전자인 친구 카톡은 부담없이 빨리 읽고 답장하는데 후자인 친구는 미루다가 늦게 보게 되더라 물론 급한 일 있거나, 결정해야 할 일이 생기거나, 큰 일 생겨서 연락한 거면 보는 즉시 답장하긴 해 카톡하는 거 자체를 싫어하는 것도 아니고 두 친구에 대한 애정도가 다른 것도 아냐 근데 대화 자체가 끝나질 않으니까 뭐하다가도 카톡 들어가서 답하고 다시 다른 화면 전환하면 또 카톡 와서 카톡창 들어가는 과정이 너무 번거로워 그래서 옛날엔 의무적으로 답장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일찍 답장 못해주는 거에 죄책감 가지면서 내가 이상한 거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그냥 그러려니 하는 듯 다행히 내 친구들 모두 좋은 친구들이라 카톡 답장 느린 거 때문에 답답할텐데 미안하다고 하면 전혀 미안할 필요 없다고 이해한다고 해주더라..🥺 물론 답장이 필요한 상황일 때 안하는 건 문제가 있다구 생각해 근데 결국 성향 차이인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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