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동생이 21살이거든 근데 얘가 거의 게임 중독이야. 대학도 겨우겨우 가긴 했는데 정신 점 차리나 했더니 게임 하느라 정신 못차려서 엄마가 컴을 하루 뺏었는데 그거땜에 수업 못들었다면서 그때부터 아예 수업을 안들어서 올 에프받고 지금 일년째 휴학중이거든.. 엄마는 어떻게든 뭐라도 시켜본다고 엄마 가게에서 일좀 하라고해도 안하고 하기 싫다고하고 그럼 뭐하고 싶냐고 물어보면 모른다고하고 맨날 게임 만해서 하루하루 엄마랑 전쟁 이였거든.. 근데 지지난주에 알바시작해서 알바에서 만난 친구랑 무슨 여수 여행을 3박4일 다녀온다고해서 의아했었는데 그러려니 했거든. 야가 워난 친구도 없고해서 잘됐다고 생각만 했지. 근데 이번주에 엄마가 동생이 서울에 친구보러 온다고 이모네집에서 잔다고 하길래 알겠다고하고 전화를 했어. 몇번 안받더니 받더라. 근데 얘는 아무말도 안하고 무슨 남자 목소리만 들리는거야 키보드 소리랑. 시간이 늦어서 피씨방일리는 없고. 일단 끊고 나중에 또 전화해서 뭐냐고 어디냐고 물어봐도 계속 거짓말만해서 일단 엄마한테 연락해서 전화 좀 해보라고 하고 끊었는데 오늘 들어보니까 가관이야….. 알고 보니까 사실 이모네도 피씨방도 친구집도 아니고 무슨 개임에서 만난 남자네 라는거야…. 심지어 전라도…..근데….그 남자 나이가 41살이라는거…사실 말이 마흔한살이지 더 많을 수도있고…. 보니까 그때 여수여행도 구라치고 그 아저씨네 다녀온거였음. 무슨사이냐고 물어보니까 결혼은 안할거라 그랬댜. 이게 무슨 냐 진짜………. 난 내가 살다가 이런 일 겪을줄은 꿈에도 몰랐어…. 언제 올거냐고 물으니까 내일온다고는 하는데 어이가 없어서 너 그 사람이랑 사귀냐고 추궁하니까 끝내 짜증내면서 어 사귄다 이러더라…. 미친거 아닌가 싶었음…… 개인사라 다는 얘기 못하지만 엄마는 계속 본인탓인거 같다면서 울기만하고 당장 가서 동생 데려오고 그 남자 죽야버리고싶다고하고 나는 진짜 왜 지가 지발로 거기까지 가서 있는지 이해도 안되고 스냥 다 이해가 안간다.. 내가 어떻게해야할까..엄마는 빚을 내서라도 그냥 유학을 보낼거라는둥 하는데 사실 난 아직또 꿈같음 내가 어떻게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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