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때 화장 하나도 안 하고 뚱뚱하게 다녔거든
옷도 ㅋㅋㅋㅋ 태극기처럼 입고 다녔어
근데 그때 애들이 날 너무 무시하는거야 여자애들은 나 꾸며주려고 노력하고 ㅋㅋㅋㅋㅋ
남자애들이 나보고 대놓고 넌 화장하고 다니라고 그게 예의라고도 했고
웃는거 못 생겼다고 웃는거 연습하라 하고
우리 오빠 친구들은 오빠가 잘생기진 않았지만 괜찮게 생겨서 내 얼굴 이쁜줄 알고 왔다가
내 얼굴 보더니 아 뭐야... 이러고 단체로 실망하고 갔거든
아직도 진짜 속상한데
성인 되고나서 22살 초까지는 정말 안꾸미고 다녔어 그래서 직장에 동기 나 포함 동기3명중에 내가 못생겼다고
얘기듣고 다녔거든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머리 기르고 살도 빠지고 잘 웃고 다니고 화장도 하고 다니고 하니까 갑자기 사람들이 나를 보는 시선이 바뀐거야
내가 이쁘다고 소문나고 연예인 닮았다고 얘기도 듣고 갑자기 막 남자애들이 말걸고 나한테 잘 대해주고
그냥 그래서 너무 신기하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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