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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87l 1
이 글은 2년 전 (2022/1/17) 게시물이에요

며칠동안 잠도 안와서 이렇게 새벽에 몇자 끄적인다

중딩 친구인데 생긴 것도 예쁘고 노래도 잘하고.. 본인이 하는 일에 능력도 있어서 작년에 차도 뽑고 나는 그냥 잘 사는 줄 알았어

십년동안 매일 연락하고 아무리 바빠도 달에 한번씩은 보구 좋은 일 있음 전화하고 그래ㅆ는데도 몰랐어

바쁘다고 바쁘다고 그러면서 전화 안하고 안만난지 한 세달쯤 됐나... 친구 어머님께서 친구가 우울증이 너무 심해서 ㅈㅅ시도까지 했다고 도와달라고 연락을 하셨어

근데 나한테 티를 안내... 이유가 뭔지도 모르겠어 너무 서로 힘든 얘기보다 좋은 얘기만 전했던 사이라 그런걸까?

어머니한테들었다고 그러면 오히려 안 좋을 것 같아서 그냥 모르는척 티 안내고 만나려고 하고 그러는데 만나면 울어버릴 것 같아

나 모르게 죽을 생각을 했다는게 너무 마음이 찢어져

어떡하면 좋을지 모르겠어.... 누구한테 힘들다고 얘기는 하고 있는 건지 내가 뭘 어쩌면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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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내 얘기랑 비슷하네,, 난 내가 우울증이고 쓰니같은 친구 있는데 먼저 말 꺼내기가 너무 힘들었어 유서 쓸 때도 가족들, 남자친구, 그 친구한테 남기려는데 유독 친구한테만 아무런 말도 못적겠더라 그리고 친구가 먼저 얘기 들었다 뭐때문에 힘들었냐 물어봐주고 내가 말하는 몇시간동안 가만히 들어주고 난 안우는데 내 얘기 듣고 친구가 울더라구 그냥 뭐 조언같은거나 위로의 말 같은거 없이 그냥 그저 들어주기만했는데 그게 너무 고마웠어
2년 전
익인2
이야기함으로써 더 힘들어질 수도 있으니까.. 그 과정을 못 버티는 것도 있고 또 남들에게 말하면 난 정말 우울증인 사람으로 남아버려서 그게 무서울 수도 있고.. 말하지 못하는 이유는 사실 너무나 많겠지?
쓰니에게 믿음이 없거나 하는 등의 이유가 아니라는 건 알고 있잖아! 친구가 기대지 못해서 마음 많이 쓰일 거고,,ㅠㅠ 쓰니도 얼마나 속상하고 슬플지 이해해… 많이 걱정되겠다
일단 친구를 위해서라도 그 아픔에 너무 동요하면 안돼! 그 마음가짐 첫번째로 가지구 있어 알겠지 ㅠㅠ 같이 무너지지말구 든든한 기둥이 돼줘 자기 때문에 힘들어하면 쓰니 친구가 더 힘들어 할거야 그리구 우울증은 정말 본인의지가 중요해 병원에 가는 것도 꾸준히 본인이 해야하는 일이니까 친구가 이겨낼 용기를 갖도록 조용히 도와줘봐 곁에 누군가 있다는게 너무 큰 힘이 되긴 하더라구 언제라도 도움이 필요할 때 찾을 수 있는 사람이라는 걸? 변함이 없다는 걸 알려주면 좋은데 ,, 이런 쓰니 마음 잘알고 친구분도 아프지 않았으면,, 혹시라도 이렇게 어렵고 힘들 때 꼭 여기루 달려와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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