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안 보이는 강아지도 다른지역에 데리고 놀러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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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치..? 강아지는 거의 다 냄새로 하니까 알겠지..?

[익인2]

울집 강아지도 눈 잘 안보이는데 애견펜션 데리고 갔더니 넓은 잔디마당에서 잘 뛰어 놀더라고 거기 막 널부러져있는 공도 물어오고!ㅋㅋㅋㅋ

[글쓴이]

ㅠㅠ 우리 강아지는 아예 안보이니까 자기도 부딪힐까봐 뛰지는 않아ㅠㅠㅠ 그래서 보면 너무 마음 아프다ㅠㅠㅠㅠ

[익인2]

ㅜㅜ울 집 강아지도 마니 안보이는편이긴해 엄청 뛰어놀덩앤데 눈 안보이고 정말 마니 느려졌어ㅠㅠㅠㅠ간식 눈앞에서 줘도 못찾고 냄새로 물어간다ㅜㅜ

[글쓴이]

맞지ㅠㅠ그럴 때 너무 마음 아파ㅠㅠㅠ 손 위에 올려주면 잘 받아 먹던 애인데 이제 안보이니까 내 손위에 올려주면 어느정도 다가가야 내 손을 안 물고 간식을 주워 먹을 수 있을지 가늠을 못하더라고ㅠㅠㅠㅠㅠ

[익인2]

에구 너무 속상하다 진짜..ㅠㅠㅠ난 그래서 솔직히 펜션 데리고 가기 전에 눈 안보이는데 괜찮을까..했는데 가서 펜션 앞에 마당에 혼자 냅둬봤거든 근데 생각보다 너무 잘 돌아다니더라고😭 냄새 맡고 공도 물고 쉬야도 하고 .. 쓰니도 꼭 함 데리고 가바! 강아지가 조아할거야

[글쓴이]

2에게
그치그치ㅠㅠㅠㅠ 나도 펜션 데리고 갔는데 이번에는 애견동반 지역가서 여기저기 다녀보려고!ㅠㅠ

[익인3]

새로운 장소에서 많은 새로운 냄새를 맡으니까 신나겠다!!!! 개들은 코활동 많이 하면 좋아하자나 새로운 냄새맡는것도 좋아하고!!!

[글쓴이]

그치..? 강아지가 눈이 안 보이고 나서 차라리 펜션 같은 곳 많이 가주려는 편이야ㅠㅠㅠ

[익인3]

응응! 펜션이나 강아지운동장 가면 좋을거같아 넓고 장애물이 없으니까 눈이 안보여도 맘놓고 돌아다녀도 되니까!!!

[글쓴이]

그래야겠다..예쁜 옷도 사서 입혀 가야지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