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지 일년 돼가고 오늘 애인 어머니 처음 뵙고 셋이서 밥을 먹었어 밥먹는데 나는 뭐 어떤걸 하고있는지부터 시작해서 알바하면서 공부 중이라고 하니까 월급을 얼마 받냐 공부에 집중하려면 알바는 안해야되는거 아니냐 부모님이랑 같이 사냐 부모님은 뭐하시냐 나보고 면허는 있냐 등등 너무 깊은 질문까지 물어봐서 내가 진짜 난감했거든 ..? 애인은 전역해서 올해 복학하는 대학생이고 나도 휴학하고 다른 공부하고 있는건데 휴학한 학교는 어디냐 국립을 가야지 왜 사립을 갔냐 막 이런 이야길 엄청 하시는거야.. ㅋㅋㅋ 앞으로 계획같은것도 꼬치꼬치 캐묻고 자기아들만 최고란듯이 말하고.. 애인 집안이 뭐 특별하게 잘사는것도 아닌데 우리집안 금전적인 부분에 관심가지니까 좀 부담스럽고 싫은 마음이 애인한테도 영향이 가서 정떨어졌어 결혼 상대로 만난것도 아니잖아 ..? 내가 이혼가정이거든 그거에 한번도 부끄러운적 없고 나 되게 사랑 많이 받았고 금전적으로 부족함없이 컸어 애인도 아는데 애인 어머니가 부모님 사이는 어떠냐면서 그런거 물어보셔서 진짜 열 개받더랑 애인은 자기엄마한테 애인 소개시켜준게 첨이라 그런질문 할 줄 몰랐다고 곤란하게해서 미안하다고 나중에 사과했는데 이미 내가 느낀 감정은 되돌릴 수 없고 헤어지고싶은데 그렇다고 내가 애인이랑 싸워가며 안좋게는 헤어지고싶지도 않아서 좀 간략하게 최대한 어머니 흉 보는건 아닌 선에서 말하고 끝내고싶은데 뭐라해야할질 모르겠어.. ㅠㅠ 도와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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