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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2년 전 (2022/1/18) 게시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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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나도 그런 성격인데 그럴때마다 우선 쓰니처럼 다이어리에 다 적어 그럼 좀 편하고 이거 잊어버려도 인생 안망한다 사람이 그럴수도 있지 반복.. 그리고 최악의 상황 생각해서 이걸 잊어서 뭔일이 생길지 생각하면 그렇게 큰일은 아님.. 세상에 걱정하고 불안한일 투성이지만 좀 여유있게 생각한다던지 극한의 상황에있눈 사람들 영화 보면 좀 나음..
2년 전
익인2
이거 읽어봐

사람이 공허감을 느끼는 이유는 무엇인가,

개인적으로 추측하기로는 인간은 본디 사회적인 생물이기 때문이 아닐까한다.

굉장히 자명한 사실이다.

인간은 태초부터 다른 인간과의 상호작용을 통해서 살아왔지만.

사람과 어울리고 사회적인 활동을 하여도 채워지지않는 지금의 공허감은

어떠한 부분이 결여된건지 잘 모르겠다.

냉정하게 생각해서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고 할지라도 결국은 개인과 개인.

서로를 100% 공감한다는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이를 토대로 간단한 결론을 짓게 된다면,

세상 그 어느 누구도 나 자신을 완벽히 공감 할 수 없다.

하지만 단 한명 나를 공감 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것을 우리는 은연중에 알고있다.

그것은 바로 나 자신이다.

하지만 흔히 오그라드는 정서에 대해서 거부감이 있는 요즘의 사람들은

내면의 내가 말하는 의견을 무시한채로 살아가는데 익숙해져있는것은 아닐까,

흔히 흘러가는 다양한 매체에서 이런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것이다.

" 나 자신을 내가 사랑하지 못한다면 다른사람을 어떻게 사랑 할 수 있겠느냐 "

정확한 문장일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받아들인 의미는 위와같다.

SNS등과 같이 정보가 과다한 세상에서 우리는 아주 쉽게 자기 혐오감에 빠지기 쉽다.

어디를 돌아봐도 자신보다 잘난사람이 훨씬 더 많이 보이기 때문이다.

정보화 시대 이전이었다면 옆집 동네 부잣집 철민이 정도만이 비교대상이었으리라.

하지만 그런 환경에 노출되어도 아무렇지 않게 넘어가는 사람과

쉽게 넘어가지 못하고 나는 왜 이런 삶을 살고있는지에 대해서 의미없는 고민을 하는 사람도 있을것이다.

이러한 부정적인 생각의 씨앗은 생각보다 빠르게 우리의 생활속 정서에 침투 해 온다.

위와같은 현상이 몇번 반복되면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내면의 무장(武装)이 점점 무너져 내리고

외부요인에 의한 우울감과 같은 부정적인 영향으로부터 취약해짐을 의미한다.

그렇게 취약해진 내면의 무장은 외부로부터 다시 복구하기 위해서 외부의 도움을 구하고자 발버둥친다.

그것이 내가 다른사람들로부터 이러한 공허감을 채우려고 노력했던 일련의 과정이 아닌가 생각된다.

자연스러운 과정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왜냐하면 외부로부터 상처받은 마음은 당연히 외부로부터 치유받아야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상하게도 외부로부터 상처받은 마음은 자신이 고쳐야한다는 결론이다.

왜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가?

언젠가 책에서 아들러의 심리학에 대해서 읽은적이 있다.

정확하게는 기억하지 못하지만 내가 기억한 바로는

남에게서 어떠한 말을 들었던 내가 생각하고자 하는 방향으로 감정을 소모하게 된다.

결국 어떤 정보의 해석에 있어서 각자 자신의 내면 무장상태에 의해

긍정적으로 해석할지, 부정적으로 해석할지 나뉘는것은 아닐까 생각된다.

그렇다면 내면의 무장을 견고하게 하고 외부요인으로부터 나의 몸과 마음을 지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는것인가,

답은 간단하다.

나의 정신이 무너져내리기전에 사소한것이라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하여야한다.

이것은 낯 부끄럽고, 오그라드는 과정이 아니라 나를 지키는 필수적인 행동 양식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순간순간이 모여서 언젠가는 나의 마음을 지켜줄것이라 예상한다.

살아가면서 중요하게 생각했던 문장이 몇가지 있는데

그중 하나가 웹툰 원작인 드라마 미생에서 장그래가 말했던 대사가 있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순간순간이 모여서 전체를 이루기때문에, 순간을 소중히 하지않고, 순간을 잃어버린다는것은

전체를 잃고 패배한다는것을 의미한다. 라는 문장이었다.

좋아하는 문장이라고 자주 생각했던 문장이었지만.

이 문장이 이런곳에서 쓰일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적어도 모든 사실에대해서 부정적으로는 생각하지 않도록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며 글을 마친다.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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