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 비용은 상관 없다는 가정하에> 병원이랑 집거리가 지하철로 4코스라서 안 먼데.. (10분도 안 걸림) 호텔 알아보고 있는 이유가 1. 내 방이 없어. 언니랑 같이 쓰는데 언니가 잔소리랑 참견 좀 많은 스타일 2. 키우는 개가 날 좀 귀찮게 해 핥거나 톡톡 건드리거나 얼굴은 드물게 건드림 3. 부모님도 딱히 막 잘 받아들일만한 분들은 아니심 점점 붓는 내 모습 보고 놀래거나 왜했냐고 할듯 다들 수술하고나면 서럽다고 집에서 보호자있고 챙김 받아야한다하는데… 코에 이따시만하게 붙이고 좁고 북적 거리는 울집에 누워있는 상상하니까 벌써 피곤해…… 수술하고나면 예민해지니까 차라리 혼자 있는게 낫지않을까 싶은데 어떠니.. 3일간은 소독하러 매번 가야하니까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