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진짜 왜케 아저씨들을 좋아하는지 모르겠다

진짜 병같아 

이비인후과 의사쌤도 신경외과 선생님도 똑바로 못 봄 

담당쌤이면 계속 대화해야하는데 왜이러는지ㅜ 혼자 눈알 이리저리 굴리면서 대답함 말할 때 마다 얼굴 붉어지고  

정신과 가야되나

[익인1]

연애하면 나이 차이 나는 사람들이랑만 만나?

[글쓴이]

아니.. 연애는 나랑 비슷한 애들이랑 하는데 이상형은 늘 외모가 아저씨 같은 사람이야

[익인1]

이상형이 그런 거면 괜찮지 모 나도 나이 차이 좀 나는 훈훈한 사람들이 이상형이야 ㅋㅋㅋㅋㅋㅋ

[글쓴이]

ㅋㅋ다행이다ㅠ 나 진짜 비정상인줄ㅠㅠㅠ 그래도 의사쌤한텐 제발 안그랬음 좋겠다는게 내 바램ㅎ

[익인2]

아저씨면 다 그래..? 아니 나도 학원쌤 많이 좋아했어서 공감하러 들어왔는데

[글쓴이]

모든 아저씨는 아니고 그래도 외모가 좀 훈훈하거나 다정하고 푸근한 그런 아저씨

[익인2]

그럼 뭔가 그런 다정한.. 어른들한테 느껴지는 그런.. 그런걸 좋아하는거같은데?! 그 어른스럽고 뭐시기..

[글쓴이]

진짜 딱 그건가봐 어른들한테서만 느껴지는 그 연륜이 쌓여 만들어진 모습이랑 행동을 좋아하는 긋

[익인3]

나두 10대후반~20대초반 까지는 그랬어
지금은 20대 중반인데 안그래

[글쓴이]

ㅠ 아 좋겠다 난 언제 안그러게 되려나
이런 내가 너무 싫음

[익인5]

나도나도

[익인4]

그냥 아저씨 안됨 '잘생긴' 아저씨 여야 한다^^

[글쓴이]

맞아 그냥 배나오고 막 그런 동네에 있을법한 아저씨는 절대 아냐ㅋㅋㅋㅋ 근데 웃긴건 지금 좋아하는 의사쌤응 배나오고 좀 짧뚱하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