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가 넌지시 물어보길래 아니라고 양치하느라 헛구역질 소리가 난거라고 넘어가긴 했는데
뭔가 눈치가... 아빠 엄청 걱정하는 느낌임 내가 진짜 급격하게 살 빼고 아직도 빼는 중인데 예전으로
돌아가기가 너무너무 싫은데 별로 살 안찌는 음식을 먹어도 내가 이걸 먹었다는 죄책감에 그냥 게워내고 싶고
못 참겠어.... 그래서 먹토하기 시작한지 일주일 좀 넘었는데 나도 먹토 할때는 진짜 내가 왜 이럴까 내일은 안 그래야지 하다가도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먹다가 누가 뭐 먹으라 하면 제어가 잘 안돼 그렇다고 폭식하는것도 아냐 일반 사람들 먹는것보다 적게 먹는데도
죄책감이 들어 이거 정신병인가...? ㅜㅜ 아직도 뚱뚱한데 이런 강박증이 벌써 생겼다는게 너무 우스워... 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