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떠나보낸적 있는 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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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한마리만 키우는거야?? 나는 여러마리 키워서 나름 생각보다는 괜찮았어.. 한 3일 울고

[익인11]

나 사실 좀 싸이코인가 싶을정도로 괜찮아 반려동물 유골함 오고 하룯부터 굉장히 괜찮아졌어 3일 울고

[익인2]

나! 19년도 발렌타인 데이때 보냈는데 작년부터 조금씩 괜찮아졌는데! 그래도 난 발렌타인데이가 싫어

[익인3]

한 일~이주?근데 살면서 계속 생각나

[익인4]

보내고 엄청 슬프고 힘들긴 한데…!
그 슬픔속에서도 현생을 살아내야 하니까
살게 되더라 ㅠㅠ 계속 생각나는 건 어쩔 수 없어 1년정도 지나니까 가족들이랑 우리 땡땡이가 그랬었는데 저랬었는데 웃으면서 이야기 하기도 하고! 쓰니도 함께 하는동안 행복하게 지내구 보낼때도 잘 보내주길 바라!

[글쓴이]

1년정도는 버텨야하구나.. 남은시간 행복하게 지낼게 고마워

[익인5]

한달정도 엄청 힘들어했구.. 일년동안은 술만 마시면 울었었아ㅠ 지금은 3년 지난일이라 많이 괜찮아졌지만 사진 볼때마다 울어

[글쓴이]

대부분 1년이네..모르겠다이제 아직 내 인생이 많이 남았는데 그 긴 시간을 얘 없이? 라는 생각이 들어..ㅠㅠ

[익인5]

마음 고생 너무 심하겠다
무슨 기분인지 너무 잘 알아서 마음아파 ㅠㅠ 힘내 ..

[익인6]

난 2019년 내 생일 3일 후에 보냈는데 죽은 개는 내가 11살 때부터 함께한 18살 개 동생이었어. 너무 우울했어 주변에 이해해주는 사람도 없고... 안 슬픈 척하지 말고 충분히 슬퍼할 걸 괜히 안 슬픈 척하니까 정말 마음이 병들더라 1-2년은 원하는 만큼 애도해 다른 사람 기준 따르지 말구

[익인6]

시간이 지날수록 슬픔이 줄어들더라도 사랑하는 마음은 영원할 거야🤍 가슴 속에 묻었다는 말이 뭔지 알 거 같아

[익인7]

나 한 두달은 그냥 앉아만 있어도 종종 눈물 흘렀고 이년정도는 술마실때마다 울면서 했던 얘기 또 하고 또하고....

[익인7]

시간이 약이긴 해

[익인8]

처음 강아지 보내고 1년은 많이 힘들었던거같아
3년지난 지금도 우리 강아지 얘기 꺼내면 울컥해

[익인9]

나도 1년간은 정말 힘들었어..3년정도는 말만 꺼내도 눈물났구.. 다른 유기견 키우면서 차츰 나아졌지만 아직도 내 핸드폰 배경화면은 첫 반려견이야

[익인10]

재작년 8월에 보냈는데 아직도 가슴으로 울고 있어
일상생활하기는하는데 그 전으로 돌아갈 수 없어ㅠ
보낼 때 너무 가슴앓이해서 공황장애 얻었음..

[익인12]

2017년에 한 마리 떠나보내고 2020년에 남은 한 마리 떠나보냈는데 처음엔 외출했다 집에 들어오면 울거 밥먹다 울고 자다가 울었는데 지금은 가끔씩 밤마다 울어 동물 나오는 프로그램 슬퍼서 못볼때도 많아

[익인13]

우리 고양이도 노묘인데 늙었다는거 실감할 때마다 너무 슬프고 무서워 어케 버티지

[익인14]

할머니댁 댕댕이 이번 추석에 갔는데, 할머니댁이 우리집이랑 가까워서 우리애들이랑 주말마다 가서 거의 내새끼나 다름없었어. 어렸을때부터 자주아파서 우리애들만큼 신경썼는데, 이번에도 아파서 치료받다가 그렇게 가서 지금도 눈물난다. 나는 한 달동안 매일 울었어...지금도 계속 생각나고 그냥 안쓰러워..우리애들가면 어떻게 살지모르겠어ㅠㅠㅠ

[익인15]

댓만봐도 눈물 줄줄........ 마음의 준비를 해도 힘드네

[익인16]

나는 보내기 전부터 몇달을 하도 울어서 그날 하루 미친듯이 울고 잘 안울었어.. 생각나면 가슴 먹먹해지고 찔끔하긴 했지만...

[익인16]

1년 정도는 알게모르게 힘들게 살았던거 같네..

[익인16]

반년동안은 고양이 관련된거 절대 못봤었어..너무 슬퍼서.. 한 몇개월 지나니까 입밖으로 사람들한테 울지않고 얘기할 수 있는 정도 됐고...

[익인17]

나 한 7개월 됐는데 요즘도 눈물나...

[익인18]

보낸지 두 달 되었는데 일주일 동안은 정말 많이 울었고, 스톤으로 만들었는데 받았을 때도 울었어..
그리고 시간이 흐를 수록 추억들이 점점 잊혀지니까 슬픔도 줄어들더라...

[익인19]

18년 키우던 강아지 고등학생 때 보냈는데 태어날 때부터 같이 커서 그런가 이십 대 후반이 된 지금도 갑자기 떠오르고 그러면 항상 못해준 것만 생각나..
보내던 그날 자습 내내 울어서 조퇴란 있을 수 없는 학교였는데 선생님이 집 보내줄 정도로 울었고 한참을 우울했는데 시간이 해결해주더라
이제는 그냥 우리 아기 똑똑했지 이랬지 하고 자연스럽게 말하긴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