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첫 취직을 하게 됐어 사회생활도 첨이고 일도 많이 배워야 하는 단계라 모르니까 많이 힘들더라고 또 못하니까 많이 혼나기도 하고 근데 난 힘들어서 울고싶지만 한번 울게되면 축 쳐지고 계속 우니까 안그럴려고 일부러 음악 틀어놓고 그랬거든 근데 이틀전에 유난히 힘든거야 그래서 부모님께 말했지 부모님은 왜그러냐면서 그냥 위로도 해주고 공감도 해줬어 친구한테도 전화해서 똑같이 얘기하니까 친구가 내 말을 다 듣고는 솔직히 말해서 이건 안 힘든데? 이렇게 말하는거야 걘 내 말을 들으면서 자기가 실습한거랑 비교가 되더래 ( 참고로 친구는 나랑 다른 전공이야) 자기는 실습할때완전 일만 하고 쌤들도 별로여서 맨날 울고 엄청 힘들어서 그냥 죽고싶었대 근데 나 정도면 힘든것도 아니라고 솔직히말하면 나한테 빈말을 못해주겠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그냥 전화로 듣는데 걔 말도 이해는 돼서 아 그러냐 그러면서 호응해줬는데 갑자기 내가 힘든게 감정이 북받쳐오르면서 엄청 울면서 통화했거든 그래서 시간이 약이라고 시간지나면 무뎌진다고 하면서 자기도 실습할때 맨날 하루종일 울었다고 그더라고 솔직히 가르쳐 주는 사수입장도 이해된다고 그리고 난 너같은 신입의 입장보다 사수입장이 더 이해돼서 너한테 공감을 못해주겠고 내 실습한거랑 비교해봐도 이건 약과라고 생각해서 더더욱 공감을 못해주겠고 이게 진짜 힘든건가 생각이 든다고 하는데, 돌이켜 생각해 보니까 친구한테 너무 서운한거야 물론 친구말대로 사수입장도 이해돼고 친구가 실습때 힘든것도 이해되지만 그래도 실습이랑 취직이랑은 엄연히 다르고 게다가 친구랑 나랑은 아예 학과와 전공 다른데..직업적으로도 아예 다르고 그래서 생각하면 할수록 서운하고 그래도 공감이라도 해주지 라는 생각도 들고 너무 서운하더라고 그말듣고나니까 더 힘들고 슬퍼져서 반나절 울었었는데 그냥 공감이라도 해줄수있는거 아닐까 해ㅠㅠ 실습이랑 취업이랑은 진짜 다른느낌인데 말이야 어디다 말할때도 없고 여기밖에 털어놓을곳이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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