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연애하는 사람들 자체를 이해 못하는 건 아닌데 가끔 신기함

뭐라해야지 친구들이랑 연인이랑 노는 것도 생각 공유하고 감정 공유하는 것도 별 다를 게 없는데 연애를 한다는 게 가끔 나한테는 이질적이야 똑같아 보이는데 왜 다른 걸로 취급하지 이런 느낌 아마 내가 연애를 안 해봐서일 거 같고 또 예쁘게 사귀는 커플 보면 흐뭇해해 절대 나쁘게 보는 게 아니야 새벽이라서 그냥 쓰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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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거 가끔 뭔가 궁금해 우리 사귀자! 하고서 서로를 연인으로 규정한다는 것 자체가 뭔가... 뭔가 되게 신기해 가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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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랑 연인이랑은 완전 다르지! 기간제 베프라고 하는 걸 부정하는 건 아니지만 그냥 친구랑은 다르게 몽글몽글한 감정이 있지 말로 설명하기는 힘드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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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래 가끔보면 우정이랑 다를 바 없어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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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연애 하기 전에는 그렇게 생각했는데 연애 해 보니까 되게 다르더라고.. 스킨쉽도 그렇지만 느껴지는 마음의 깊이라던가 가족이나 친구들한테는 할 수 없는 얘기도 할 수 있고 친구 사이랑 연인 사이랑은 다른거라고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