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초반까진 완전 비혼주의였거든
시집살이나 비혼을 야기하는 부가적인 요소들 때문에 난 그런거 못 참고 살 것 같았는데
어느 정도 그런건 사람이 어떻게 또 살아질라면 살아진다고 참고 살면 가능할 것 같아..
요즘 들어 뼈저리게 느낀게 내 성격에 난 혼자 도저히 못 살 것 같아 ㅠ
원래 내가 스트레스 받으면 내가 사랑하는 사람(?) 얼굴 보면 사르르 풀리고
퇴근하고 나서 기분 안 좋아도 (부정적인 얘기는 자꾸 하면 힘드니까 잘 안해도..) 친구든 가족이든 도란도란 쓸데없는 잡담하면 또 다 풀리고 그래서
그래 이 맛에 살지 ) 어감이 좀 이상하긴 한데..ㅋㅋㅠㅠ 이런 스타일이라
혼자는 외로워서 못 살것 같음..
언제까지나 부모님이랑 살 수도 없는 노릇이고
친구들도 죄다 해외취업이니 외국으로 나갈라 그러고 (워낙 친구들도 몇 없어서..ㅠ)
독립해서 텅 빈 집에 몇십년간 혼자 살 생각하니 좀 서럽고 힘들 것 같음
걍 돈 많이 벌어서 나랑 잘 맞는 사람 만나면
오순도순 행복하게 살고 싶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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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SNS 말투를 600년 전에 이미 최초로 썼던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