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금 예비 고1이라 지금이 공부 해야할 시기인건 나도 알아. 근데 정말 하기 싫다.
조금 재수 없는 이야기일 수도 있는데
초등학교 때부터 공부는 잘했어 중학교 와서는 전교 1등도 해보고 올백도 맞아보고 영재 학급이나 영재 학교에도 참여해서 상도 받았고 영재페스티벌도 참여해서 상 받은적도 있어.
근데 중3부터 공부하기가 너무 싫더라. 정말 어릴 때부터 항상 들어왔던게 공부하라는 소리인 것 같아.
우리 부모님은 내가 의대를 가기를 원하시거든. 근데 의대는 내가 원하는 쪽이 전혀 아니야. 난 차라리 문과 쪽 직업을 선호하거든.
내가 수학이나 과학에는 흥미도 없고 성적도 잘 안 나오는 편이야. 그래서 내가 항상 나는 이과 과목에 흥미가 없고 차라리 문과를 가서 열심히 하겠다 라고 부모님께 말씀 드리는데 항상 돌아오는 말은 너는 아직 진짜 공부를 시작한게 아니다. 우선 더 해봐라거든.
근데 나는 지금 공부하고 있는 과목이 다 고등학교 과목이야. 수학은 선행 꽤 나갔고 성적도 그럭저럭은 나오는데 문제는 과학이야.
과학은 내가 조금 유명한 학원을 다녀봤어. 근데 그게 고2 과목이라 더 그런걸지도 모르지만 못 알아듣겠더라고. 그래서 버티다 버티다 그 학원은 그만뒀어.
학원 그만두고 그럼 엄마가 인강을 들으라고 했는데 나는 지금 공부 하기가 너무 싫어.
정말 예전에는 부모님이 공부하라는 소리를 할 때마다 울었다? 근데도 여전히 공부하라 하심. 하루에 한 번은 무조건 듣는 것 같아.
내 주변에 공부 잘하는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는 수학 과학을 특히 잘해. 그래서 내가 항상 모르는 문제 물어보는 친구인데 엄마가 그 친구랑 나를 항상 비교해. 제발 ○○이처럼만 하라고. 그래서 내가 그 친구 이야기를 요즘에 엄마한테 안 하는 중이야...
그리고 내가 지금 다니는 과외들이 숙제가 조금 많은 편이거든. 숙제 하느라 밤 새운적도 많고 기본 3시에 자는 것 같아. 이것 때문에 피곤해 죽겠음.
나는 솔직히 조금 여유 있게 살고 싶어. 의대가 좋은건 알겠는데 내 실력으로는 부족할거라 생각해. 공부 압박보다는 학교 생활 즐겁게 보내고 싶고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싶어.
요즘에는 공부하라는 소리를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는 중인데 진심 너무 스트레스다. 다 버리고 떠나고 싶어.
그리고 요즘에 친구 만날 때마다 하는 말이 죽고 싶어 인것 같아. 진짜 난 엄마가 너무 원망스럽다. 물론 나 잘되라고 하는 말인건 나도 이해 하는데 너무 스트레스야.
밥 먹을때마다 듣는 말이 학업이랑 진로 이야기야. 체할 것 같고 그냥 가족 다같이 모여 있는 자리가 싫다.
말이 너무 어수선 해졌는데 부모님한테 문과로 가고 싶다고 설득하는 방법이랑 공부 스트레스 덜 받는 방법 있을까? 하루하루가 너무 지옥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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