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정이 있어서 친구집에 주말마다 신세지고 있어
친구 자취방이 아니라 부모님이랑 사는건데, 부모님들도 다 나 아셔서 암튼 허락받고 지내는데
친구가 자기 알바하는거 부모님께 비밀로 해야하는 연기를 도와달래.. 친구가 퇴근하는 시간이랑 내가 집 들어오는 시간이 거의 비슷하니까, 나 만나서 집 같이 들어가면 부모님께 “쓰니 마중나가로 외출한거에요~” 라고 핑계를 댈 수 있도록 해달라는거야..
그래서 ㅇㅋ 하고 만나기로 했는데, 약속 장소에 친구가 안 오길래 전화해보니 ‘곧 도착한다’길래 내가 뭐 사줄까?했더니 친구가 ‘커피마시고 싶다’해서 커피를 사고 기다렸어.
그 뒤로 연락두절 되고 1시간 뒤에 등장함ㅋㅋ 남친이랑 오고 있었는데 길거리에서 싸우느라 1시간 걸렸다는더야ㅋㅋㅋ
그러고 오늘은 저녁 10시에 집오니까 저녁에 야식을 먹자더라? 그래서 난 집에서 기다렸지.. 10시에 카톡 으로 “나 이제 가” 연락이 오더라
그래서 11시 전엔 오겠지 라고 생각을 하며 기다렸어. 근데 또 연락두절…. 11시부터 휴대폰 계속 꺼져있고 새벽 1시가 다 되었는데 집에 오질 않아;
혹시 또 술 마시고 길에 엎어져있을까봐 걱정되는 마음에 집 주변도 둘러보고 왓어…
혹시 뭔 일 생겼나 오만걱정 다 하며 기다리고 있는데
방금 카톡옴 “나 이제 갈거야”라고..ㅋㅋ
사과 한 마디도 없어 자기가 먼저 야식 먹자고 기다려달라 해놓고는.. 이게 뭐야?
좀 짜증나는데 짜증이 나는게 맞는거맞지?;
성인이니 늦게 들어올 수 있는거지 싶기도 하고 근데 나랑 약속은 예의도 안 지키고 어긴거잖아 이거 아니 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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