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도 말 많이 하는 편은 아니었는데 재수하면서 사람하고 거의 단절한 상태로 살았거든ㅋㅋㅋ 진짜 하루에 1분 이상 입을 안 열었음 매일 다섯 마디조차 할까말까... 그랬더니 진짜 사회부적응자가 된 거 같아 사람하고 티카타카가 안 됨 말을 어떻게 이어가야할지 모르겠어ㅋㅋㅋㅋ 아 진짜? 헉 어떡해 아 그렇구나 와 신기하다 재밌네ㅋㅋ 정도 맞장구밖에 칠 줄 모름.. 나름 미치겠어서 유튜브고 책이고 말 잘하는 법 찾아봤는데 그것들은 다 말을 더 매끄럽게 할 수 있도록 팁을 주는 거지 말 자체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 아니더라고ㅋㅋㅋ 계속 질문을 하면서 대화를 이어가라는데 할말이 없으니까 ㄹㅇ 취조하는 질문봇이 돼버리고... 먼저 이런 저런 얘기 꺼내고 사람 말에 반응을 해야하는데 뭐라고 해야할지 머릿속이 새하얘짐ㅠ 진짜 인간은 사회생활 안 할수록 퇴행하나봐... 이런 건 다시 사람들 만나면 괜찮아진다던데 애초에 친구가 안 생기게 생겼어ㅠ 카톡 겨우 한 문장 보내는 데 1분 2분 걸려서 자꾸 기다려야하는 사람하고 대화하고 싶은 사람... 그 사람이 나야 어떡해ㅠ

인스티즈앱
난 시험 붙었고 친구는 떨어졌는데 친구한테 약간 서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