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살인데 거의 모쏠이고 썸에서만 끝난게 대부분이야 이제야 좀 삶의 여유가 생겨서 전엔 포기했거든 부모님하곤 거의 남이고 형제자매도 없어 어릴때부터 거의 혼자 살다시피 해야해서 20살때 자취하면서 알바하고 공부하면서 자격증따고 그러다 지금은 작은 중소 직장다녀 가족도 거의 없다시피해서 가족애도 모르겠고 그냥 눈떠보니 태어나진거고..! 근데 밥은 먹고 살아야겠고 죽은건무서우니 일이라도 하는..? 시간날땐 넷플릭스도 보고 주식이나 영어공부 운동하면서 지내 뭐 이거라도 하면 삶의 이유나 목표가 생기나 싶어서? 지인들한테도 가정사나 우울함에 대한 이야기까진 안하고 싶어서 딱히 물어볼 곳도 없고.. 동물을 키우자니 난 혼자살고 여유가 있는 편도 아니라 걍 안키워 그냥 삶이 공허하고 적적하고 사람과의 애착관계도 없는데 소개팅같은거 나가서 괜찮은 사람이랑 연애하면 좀 인생이 행복해질까? 달라질까? 인생의 목적과 목표가 없는 느낌인데 인생의 이유가 좀 생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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