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입생인데 진짜 개뜬금없는곳에 취업하고싶다하면 교수님 눈치보이겠지?

편입 면접때는 이학과에 꼭 들어오고 싶은 이유 엄청 자세히 구라로 꾸몄었거든 그거 다 거짓말이고 공무원 행정직하고싶음 눈치 좀 보일까나,,,

[익인1]

그 얘길 굳이 안 하면 되잖아..?

[글쓴이]

진로상담같은거 하지않아?? 취업압박도 자꾸 준다던데

[익인1]

그니까 거기서 그 얘기 안 하면 되잖아? 그냥 적당히 취업길 고민중이다 이러고 퉁 치면 되지 뭐하러 곧이곧대로 말해

[글쓴이]

아 그런가… 전적대에서는 교수님이 우리한테 관심이 너무 많아서 한사람당 상담을 한시간씩 했었거든 꼬치꼬치 캐묻고 그래서 얘기안할수가 없는 분위기였는데ㅜㅜ

[익인1]

응 걍 인생무상인 척 해 나도 전공이랑 딴판인 곳 갈라하는데 상담때는 대충 전공살리는 쪽으로 알아보고 있다 했음 거짓말 미리 연습하는 셈 치자!

[글쓴이]

1에게
오키 고마워!!! 인생무상인척 앵무새인척 아무생각없는척.. 히히

[익인2]

그냥 선의의 거짓말로 해..ㅎㅎ
캐물어도 어차피 그냥 학과대로 지원하겠다고 계속 앵무새처럼 대답하면 별말 안함

[글쓴이]

오키 선의의 거짓말..ㅋㅋㅋㅋㅋㅎ 앵무새인척해야겠다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