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나 예지몽 꾸나봐

10일에서 11일 넘어가는 날 밤에  

황색 먼지폭풍 사이로 어떤 국기 그려진 빨간 전단지가 여기저기 흩어져서 내가 그 전단지를 잡는 꿈을 꿨는데 

오늘 딱 전쟁얘기 나오더라 

것도 그렇고 

친할머니 돌아가시기 전에 눈으로 만들어진 석상 둘이 계속 머리를 박는 절을 하는거야 그래서 묘하네 하고 엄마한테 얘기했는데 다음날 되던 새벽에 돌아가셨어 

근데 엄마는 그때 느꼈대 돌아가실껄 

좀 신기하지 않아?

[익인1]

영이 맑구나

[글쓴이]

영이 맑다는거 신기하다
나 가끔 하얗고 흐릿한것도 보이는데 관련있으려나?

[익인2]

진짜 꾸나보다..

[익인3]

신끼? 촉이 그런곳으로 있는거 아니야??

[익인4]

와 신기해… 또 다른 썰은 없어?! 이런 얘기 넘 재밌고 흥미진진… 나는 매일 내 욕망이 반영된 꿈만 꾸는 것 같은뎅

[익인5]

오 나도 친구랑 차타는데 벽박아서 낑기는 꿈꿨는데 담날 접촉사고남.. 이게 친구가 운전하는게 불안해서 꾼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