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체벌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익들은 이 만화 보고 오면 좋을 것 같음

네이버 웹툰 집이없어 '고해준과 백은영'에피소드 

나도 어렸을 때 심하게는 아니었지만 매 맞으면서 커서 체벌을 하면 안된다는 생각을 딱히 해본 적이 없었는데 이 에피소드 보고 나서 어린이를 때리는 행위가 올바는 훈육의 방법이 아니고, 아이들을 올바른 길로 이끄는 부모와 어른들의 교육의 방향이 어때야 하는지 생각해보게 돼서 좋았음

[익인1]

그래도 교육적인 목적으로 하는 체벌은 괜찮다고 봄
명확한 기준 없이 감정에 이끌려서 하는건 폭행이고

[글쓴이]

난 체벌이라는 이름의 폭력이 애초에 교육의 목적으로 쓰인다는 것 자체가 이해못하는 입장이라서. 괜찮다는 것 또한 어른들의 관점에서잖아

[익인1]

그럼 벌을 명확하게 줘야 하는 상황에서 체벌 없이 어떻게 할 거야?

[익인3]

상황에 따라 발달상태 따라 다양한 행동교정 방법이 있어
결국 너도 다른 방법을 모르니까 때린다는거잖아
제발 무식하게 때리지 말고 공부를 합시다...

[익인1]

어.. 그래.. 화이팅 ^^

[익인3]

1에게
말이 좀 심하게 나가서 기분나빴다면 미안해
그래도 그냥 비꼬면서 넘기지 말고 한번만이라도 고심해줬으면 좋겠어 정말 폭력이 최선인지
아이의 문제행동 원인을 파악하는게 우선이고 스스로도 되돌아보면서 제일 효과적인 훈육방법이 무엇인지 공부하는게 맞지
편리하게 때려서 행동을 멈춘다고 원인이 해결된건 아니잖아
아이를 위한다면 귀찮아도 더 좋은 방법을 연구하는게 맞다고 생각해

[글쓴이]

어떤 잘못을 어떻게 했는지에 따라 정말 다르고, 상황마다 차이가 크기 때문에 평소에 이렇다 할 대처법을 생각하고 살진 않아 그렇지만 자신이 무슨 잘못을 했고 왜 하면 안되는 지를 말로 설명하는 편이 제일 낫다고 생각해

[익인2]

맞으면서 크는거 트라우마 개심함

[글쓴이]

맞아 지금 다시 생각해보면 그만큼 공포스러운 순간이 없었고 오히려 반항심만 생겼던 것 같아 잘못을 고치려하기 보단 덮고 숨기거나 빨리 상황이 지나갔으면 좋겠다는 생각만 하게 되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