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을 끌기 위해 어쩔 수 없다.' 이거야. 사람이 죽거나 다치지 않는 한, 어떠한 형태로 관심을 끌어도 괜찮은 거야? 종교 테러들 중에 살상 없는 테러도 있는데, 그것도 옹호할 건가? 솔직히 나는 언론에서 지하철 불법시위 대신 지하철 테러라고 불러도 장애인 단체에선 할말 없다고 봐. 관심을 끌려고 그런다고? 그럼 당장 청와대 쳐들어 가야지. 국회를 점령하시던 말이야. 그럼 화제가 안될까? 바로 9시뉴스 나올 것 같은데..? 지하철 시위도 불법시위고, 국회 시위도 불법시위야. 어차피 불법시위를 할 거고, 둘다 화제성을 갖추는 거라면, 일반 국민을 자기 편으로 만들어야 하는 거 아니야? 근데 왜 일반 국민을 자꾸 볼모로 잡냐 이말이야. 유력 대선 후보 둘이 공약할 때까지 한다는데, 그럼 그 둘과 관련된 장소로 가서 시위를 하던지. 왜 그건 안하는데? 권력자들이라 피볼까봐 두려워서 그런가? 지하철 타는 뚜벅이들은 보통 그런 권력이 없으니까 볼모 잡는거고? 그게 전형적인 강약약강 아닌가? 나는 그냥 '우리 미워해주세요.' 라고 밖에 생각이 안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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