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애인이랑은 22살때부터 29살, 7년째 만나고 있어. 같은 학교고 과는 다른데 같은 동아리 활동하다가 사귀게됐거든? 나이가 20대 후반이다보니 슬슬 결혼얘기도 나오고 그러는데 나는 대학교 졸업하고 취업 준비했지만 번번히 실패하고 힘들게 입사한 기업도 나랑 너무 안맞아서 퇴사를 반복하다가 작년에 9급 공무원 시험 붙어서 주민센터에서 일하고 있어. 애인은 대학교 졸업하고, 대학원도 졸업하더니 열손가락에 꼽히는 대기업 연구원 취직해서 일하고 있고. 9급 공무원 돈 많이 못 버는거 알잖아.. 그에 비해 애인은 내 연봉 거의 2배를 벌고 대기업이다보니 연휴성과금 이런것도 정말 많이 나오거든 저번에 애인 부모님한테 인사드리러갔는데 애인이 너무 우월하니까 뭔가 나를 탐탁지않으신거 같고, 종종 주는 선물이나 생일선물 이런 스케일도 차이가 나다보니까 좀 자괴감들어. 내가 그래도 남자여서 뭔가 더 해주고 싶은데 그러지를 못하니까 미안하기도 하고.. 사실 애인 집이 좀 잘사는편이여서 우리집이랑 비교되기도하고 그랬거든.. 그런데 취업하고 연봉 차이도 이렇게 나다보니까 더 비교되고 암튼 그래 헤어지는게 맞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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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을 못내겠어 헤어질지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