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속이 너무 좁은걸까

이번에 친구가 취뽀해서 축하해주려고 모이기로했어 

 

나포함 다섯명이고 날짜맞추다보니 네명이 시간이 맞아서 넷이서 만나기로함  

 

오늘이 그날이어서 갔는데 알고보니 그 시간 안됐던 애하고 나머지 애들이 그제 만났다는거야.. 나빼고ㅋㅋㅋ 단톡방에서 한마디 말도 없었음 

 

그래서 그런지 나는 축하해줄 생각에 신나서 왔는데 나머지는애들은 이미 한차례 축하한 후라 텐션이 미적지근하게 느껴지는거ㅠㅠ  

 

솔직히 진짜 기분 나빴는데 이게 내가 기분이 나쁜게 맞는건지도 모르겠고 축하는 해줘야겠고 해서 그냥 놀다가 왔거든  

 

집에서 가만히 생각해보는데 나 속상해도 되는거 맞지?ㅠㅠ

[익인1]

개서운한데...?

[글쓴이]

그치!! ㅠㅠ 이렇게라도 물어보니까 마음이 좀 풀린다

[익인2]

와 나였어도 ㄹㅇ 속상함 말도 안 하고 먼저 만나는 건 뭐야 당연히 서운하지

[글쓴이]

내가 속좁아서 질투(?)하는거일까바 티도 못냈는데 에휴

[익인2]

티내도 합법이야

[익인3]

아니 서운한걸 떠나서 넷이 시간돼서 만난다고 말해주는게 당연한거아님...? 얌체같네 다들

[글쓴이]

그니까 미리 말이라도 해주면 아 그렇구나 먼저만나! 이랬을텐데 나중에 알게 되니까 기분이 너무 안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