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생각하는 사람 보이길래 답답해서 씀 전라도는 알다시피 5.18 민주화운동을 직접 겪은 지역이고, 그로 인해 역사적인 아픔을 겪은 사람들이 매우 많음. 우리의 가족, 친구, 친척 그리고 조상이 겪었으니까 감정이 격할 수밖에 없음. 그리고 당시에 무력 행사하던 집권층의 피가 흐르는 게 현 보수세력임. 경상도 역시 역사적 아픔을 겪지 않은 것은 아님. 다만 과거 박정희 집권 시절, 경상도는 특히 큰 경제적 성장을 경험했고 이에 대한 향수가 지금껏 남아있는 것임. 하지만 그 이면에는 군사 정변, 양민 학살, 민권 억압 등 당시 정부의 무력 행위가 많이 존재했음. 역사를 잊은 민족에겐 미래는 없다는 말처럼, 나는 과거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한 민족의 청춘을 잊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함. 하지만 우리는 자본주의시대에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나 자신과 우리 국가를 위한 대통령을 뽑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생각함. 그렇기에 이러한 요소들을 모두 고려하여 선거에 임해야 한다고 봄. 결론적으로 후보자나 공약을 알아보지도 않고 아묻따 보수를 지지하는 일부 경상도인들은 절대 옹호될 수 없음. 정말 과거의 향수에 빠져서 현 보수 정부도 그럴 것이다, 하는 막연한 기대감 하나만으로 선거에 임한다는 것은 정말 어리석은 생각임. 하지만 과거 아픈 경험을 한 전라도민들이 보수 정당을 뽑지 않는 것은 절대 내가 평가해서도, 비난해서도 안될 문제라고 봄. 나는 개인적으로 그저 '역사를 잊지 않은 민족이다, 역사 속에서 살아가는 민족이다'라고 받아들이고 그들의 선택을 지지하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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