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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193
이 글은 4년 전 (2022/3/13) 게시물이에요
어느덧...그것이 22년전이 되어버렸는데...... 

우리 다 무너져가는 빌라에서 살았거든 지금은 거기 재계발한다고 헐어버림 그정도로 허름한 빌라였음 

그 빌라에서 어른 걸음으로 한 10분 걸어가면 유치원이 있었어 

그 유치원이 고급 유치원이였는데...울 엄마는 암것도 모르고 걍 가까우니깐 나 거기 보냄... 

ㄹㅇ 줄 서서 보내는 유치원이였는데 울 엄마는 내가 첫째였고 당시엔 인터넷도 발달되어있지 않은 시대라 뭐 알아볼수도 없고 그냥 원래 다 이런건가....?싶었대ㅠㅠ 

그래서 나 거기 입학함....원비가 어마무시했대 

가끔 부모참관수업?있어서 가면 다른 애들 부모님들은 뭐 어디어디 사립초 보낼거라고 그런 얘기 많이 했는데 울 엄마만 걍 허허 웃고 말았대 

나는 유치원이 다 원 안에 수영장 있고 영어배우고 그러는줄 알았어 

요샌 그런곳 많겠지만 나 22년전에 다녔던거 생각하면 당시엔 그런곳 많지 않았음... 

진짜 그때 우리 넘 가난해서 나 중딩때까지 배달음식은 피자(당시 피자헛 1+1이였어서 초딩때까진 배달음식 피자만 먹어봄),치킨만 있는줄 알았던때였는데 진짜 나땜에 엄빠 허리끈 꽉 매셨을듯.... 

아직도 그때 얘기하면서 웃으심 한달 생활비 중 너 유치원비가 가장 비쌌다고...ㅠㅠ 

그때 얘기하면 진짜 감사하구 찡하당... 

지금은 두분이서 갖은 노력끝에 살림 많이 펴서 내가 꼭 효도할거라고 다짐 중
대표 사진
익인1
나도 어렸을땐 가난했는데 유치원은 좋은곳다님ㅠㅠ
지하에 수영장있어서 여름엔 매일 수영배우고...
지금생각하니까 눈물나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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