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나는 작년 11월 3일에 2차백신까지만 맞은 상태야 저번 월요일 - 동거가족(친오빠) 자가키트 두줄 + pcr확진판정 화요일 - pcr 검사 결과 음성(몸도 매우 멀쩡) 목요일 밤 - 미친 듯한 두통(누가 뇌를 잡고 주무르는 기분) + 엄청난 오한(이불을 두겹을 싸매도 추워서 덜덜 떨림. 그렇게 잠들고 일어나면 평소 한여름에도 땀을 잘 안 흘리던 체질인 내가 기모 맨투맨 겉면까지 젖어 있을 정도로 땀을 흘렸음, 추워 죽겠고 얼어 죽겠는 상태의 반복) + 발열 + 약간의 코 막힘 + 심하진 않은 인후통 + 근육통 + 엄청난 피로 + 어지러움 금요일 - 어제보다 두통이 더 심해질 수가 있나 싶지만 더 심해져서 진짜 죽을 것 같음 + 더워 죽고 추워 죽음의 반복 + 속 안 좋음 + 근육통 + 코 막힘 + 인후통 + 어지러움 (자가키트 5번 했는데도 음성만 나옴, 오빠가 했던 양성반응 키트 들고서 보건소에서 pcr검사 실시함) 토요일 - 급격한 컨디션 호전 및 증상 악화... 두통, 발열 씻은 듯이 사라짐 + 코막힘 증상 급격히 악화 + 침 삼키거나 숨 쉴 때마다 칼로 목 찢는 듯한 인후통 + 기침 심해지고 가래 끓음 (문자로 확진 판정 받음) 오늘 일요일 - 어제보다 더 심한 코막힘 + 여전히 심하긴 하나 참을만한 인후통 + 맛이 느껴지는 듯 아닌 듯 함 + 가래가 뱉어도 뱉어도 계속 끓음 앞으로 더 어떻게 될 지 모르겠지만... 독감과 비슷하다는데 독감도 걸려본 나의 느낌으로는 코로나가 더 괴로움... 특히 목, 금요일에는 나도 입원해야 하는 게 아닌가 생각할 정도로 괴로웠고 26년 인생 고통 top 5 안엔 든다고 자부할 수 있음... 주변 확진된 친구들도 그렇고 우리 오빠도 그렇고 감기처럼 그냥 목 아프고 코 막히고 정도로 지나가길래 차라리 옮고서 회사 가기 싫다 하고 생각했던 철없던 지난 날의 나를 너무나 반성하게 됐음... 흡연자인데 목요일부턴 담배 생각도 안 나서 손도 안 댔다가 오늘 자꾸 생각나는데 참는중... 다들 조심해서 코로나 잘 지나갔음 좋겠고 감기 수준이래~ 하고 가볍게 생각했던 익인이들 있다면 나처럼 뒤지게 아픈 수준으로 앓고 지나갈 수도 있으니 너무 안심하지 말라고 경각심을 주기 위해 쓴 글... 모두 아프지 말자 ㅠㅠ 정말 자가격리 답답하고, 회사 눈치보이고, 아파 죽겠고 서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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