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혼주의라 하다가 결혼 하는 사람들 보면 어때?

무슨 생각 들어? 

그럴 줄 알았다??  

난 왜 짜증나지... 생각이 바뀔 수도 있는 거긴 한데... 괜히 가볍게 말하는 게 좀 싫어

[익인1]

그럴수있지 좋은사람 만났나보다

[익인2]

22 비혼 선언을 한 걸 뒤집을만큼 좋은 사람 만났나보다

[익인7]

33

[익인2]

그럴수있지,,

[익인3]

엄청 좋은 사람 만났나보다 싶은데

[익인4]

하면 좋지 해라 잘 살아라

[익인4]

비혼주의를 결심하게 된 걸 상쇄할만한갑다...

[익인5]

걍 그런갑다... 평생 자기가 한 말 다 지키고 사는 사람 어디있겠나 싶음

[익인5]

정치인들 중에도 민주화 운동 하다가 지금 보수 넘어간 인간들도 있고 뭐 그런 맥락 아닌가 생각함

[익인6]

그게 왜짜증남

[익인8]

그럴수도 있지....무슨 혈서쓴것도 아니고 생각 바뀔수도 있는거 아닌감ㅎㅎ

[익인9]

어떤 사람을 만났길래 마음이 바뀌었을까

[익인10]

신념을 바꿀 만큼 정말 좋은 사람 만났나 보다 싶어

[익인11]

그만큼 좋은사람 만나는가싶지 상황이 달라졌거나

[익인14]

22

[익인12]

그냥 떤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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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8]

222 나도 비혼이라고 하는 어린 사람들 말은 나이 들면 저 중에 몇은 결혼하겠네 생각함

[익인15]

그 가치관을 버릴 만큼 좋은 사람을 만났다 생각해서 축하해주고싶음

[익인16]

좋은 사람 만났나 보다! 어떤 사람일지 궁금할 것 같아

[익인17]

자기 이상향이랑 쏙 닮은 좋은 사람 만났나 싶은데

[익인19]

ㄹㅇ신기함 나도 비혼주의인데 어쩌다 결혼한건지 궁금함 부모님 두분다 비혼주의였다는데 유전적인 것도 있나 신기하더라

[글쓴이]

다들 좋게 생각하는구나.. 내가 좀 꼬이긴했네...ㅠㅠ 이유를 말하자면, 난 비혼주의라고 하면 너가 아직 제대로 된 사람 안만나봐서 그러는거다 이런 식으로 말하는 게 싫었거든 그래서 가볍게 말하는 사람들 때문에 그렇게 되는거라 생각한 게 좀 있었어서 좀 짜증났거든

[익인20]

나이들면서 바뀌더라 20대 땐 그냥 결혼이라는게 멀리있고 와닿지도 않고 마냥 손해만 보일것같으니 비혼이라 말하는데 30대 넘어가면서 친구들 한명씩 결혼 늘어나는데 만나면 애기얘기 시가얘기... 점점 내 관심 주제랑 멀리 떨어지더라고 찐친이라도 점점 친구는 동네 맘들이랑 지내고 점점 외로워 지면서 결혼이라는 걸 크게 와닿게 되는것같아 사실 난 20대 애들이 비혼외치는거 그냥 흘려들어 ㅎㅎ

[글쓴이]

익은 비혼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