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옷을 좋아하기도 하고 애인도 내 코디 보는 거 좋아하고 특히 우리가 장거리라 한두달에 한번 만나 그래서 상대는 내가 많이 보고 싶고 그러니까 내가 항상 패션보고라고 해서 옷 입은 것도 보여주고 영상편지라고 해서 동영상도 많이 보내주고 영통도 많이하고.. 근데 슬슬 하기 싫어졋다 해야하나 애인을 좋아하는 마음은 솔직히 커졌는데 내가 요즘 좀 지쳐 일하고 살고 그러는 게 지쳐서.. 화장도 안 하고.. 옷도 맨날 똑같은 거 주워입어 옷 산 적도 이미 오래고.. 가디건도 하나만 입는데 보풀도 난리고 그냥 내 자신이 누추하고.. 그냥 화장도 하기 귀찮고 근데 이런 모습 보여쥬는 게 난 싫어 그리고 자존감도 원래 낮은데.. 요즘은 스트레스 때문인가 더 낮아져서 그래서 옷도 항상 똑같은 거라고 매번 말해주고.. 보내 싫다고 하는데 애인은 이게 서운한가봐 계속 강요하고 그러는 건 아냐 근데 혹시 맘이 변했냐 묻는데 아니거든..? 근데 이것저것 많이 변했대 내가 늘 말투도 차갑게 느껴진대고 사진도 한번도 안 보내주고... 서운하대... 근데 나도 내맘 모르겠어 내가 지금은 힘들어서 그런 거겠지? 일이 지치고 그래서 그런 거겠지................

인스티즈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