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왜 이렇게 말을 못할까…

누구한테 설명해주는걸 너무 못하는듯 ㅠㅠㅠㅠ 사람들한테도 그렇고 면접에서도 그렇고 ㅠㅠㅠㅠ진짜 나도 말 잘하고싶다 ㅠㅠㅠㅠ 뭔가 설명을 할때 횡설수설하는거같아 ㅠㅠ

[익인1]

나도 그래 어버버임

[익인2]

따로 생각정리를 글로 적고 책을 자주 읽어봐
뭔가 니가 직접 겪든 상상한거든 그런걸 남이 이해되게끔 묘사, 상황설명의 본질적 요지를 먼저 본론부터 이야기하고 그 뒤에 덧붙이는 추가 디테일 설명이 따라가야 남들이 간결하게 이해하기 쉬움. 군더더기 없는게 젤 베스트 간단명료 심플ㅋㅋ

[익인2]

참고로 나도 몇년전까지 엄청 말만 너무 시끄럽게 많은 외국인도아닌 그런 와국인스타일이엿는데

내가 하는말 다 못알아들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상처받고 고치게 댐.
그때문에 내향인됨

[익인2]

말 잘못하겠으면 일단 본론 요지부터 꺼내고 그에 따른 추가설명하기.

[글쓴이]

익인아 너무 고마워 ㅠㅠㅠㅠㅠ진짜 어렸을때 책 안읽은게 너무 후회스럽다 ㅠㅠㅠㅠㅠ생각정리를 글로 먼저 적는 연습부터 해볼까봐 ㅠㅠㅠ진심으로 조언해줘서 너무고마워ㅠㅠ

[익인2]

내가 글쓰거나 글읽고 책읽는걸 좋앙했는데 막상 말 생각없이 텐션만 높아서 그런적잇는데 ㄹㅇ 사람들이 내가하는 말 다 외계어로 알아들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좀 만약에~~이런 말 자주해서 더 컷어서 내가 하는말 아무도 못알아들어서 상심컷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2]

ㄱㅊ 한글 알면 다시 생각하고 필터거치면 그만임

[글쓴이]

ㅠㅠㅠㅠㅠㅠ익인아 그래도 익인이말 듣고난 뒤에 내가 종이에 적으면서 한번 더 생각하고 말하니까 훨 낫더라! 앞으로 이렇게 종이에 좀 자세하게 정리해두고 말해야겠어 ㅠㅠㅠㅠ

[익인2]

막 감정 필터없이 뱉다보면 ㄹㅇ 텐션만 높아지고 좀 경박해보이는 경향이 없지않아 잇찌.

그런데 그런게 좋고 이해가 되는사람도 있는거지만

본인이 고치고싶으면 고치는거고 ㅋㅋ

[글쓴이]

2에게
나같이 좀 정확하게 설명이 안되는 사람한텐 처음엔 종이에 자세히 써서 의견 전달하는게 최곤거같아 ㅠㅠㅠㅠㅠㅠ 익인이 조언 덕분에 조금이라도 나아져서 다행인거같아 ㅠㅠㅠ고마워 익인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