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맨날 궁시렁거리고 비꼬는데 주변사람들은 에너지가 밝대

도대체 어떤면에서 에너지가 밝다고 하는거지...

같이 일하는 매니저분 나이가 60이 넘으셨는데 

항상 나랑 일하는거 손꼽아 기다린다고 

에너지가 밝아서 너무 좋다고 이러시길래

헤에 저 맨날 궁시렁 거리고 투덜투덜 거려서 안좋아하실줄알았는데요..! 하니까

에너지가 너무 밝대 

목소리가 큰걸 에너지밝다고 표현하시는건가 다들

궁금쓰 

[익인1]

음... 어떤 사람인지 알 것 같아. 솔직하고 감정표현이 숨김없는듯. 뭐 넌 자신이 궁시렁쟁이라고 생각할 수 있어도 자체에서 뿜어져 나오는 에너지는 그게 다가 아니니까.

[글쓴이]

아 그런건가..?!

[익인2]

나는 궁시렁 거리지 않고 비꼬지도 않지만(쓰니의 주장) 만약 저렇게 에너지가 밝다고 좋다 하셨으면 숫기없이 네.. 감사합니다.. 하고 끝냈을것 같거든 ㅋㅋㅋㅋ 근데 쓰니는 딱 보니까 뭔가 솔직하고 움 어르신들하고도 잘 지내는 타입같아 거리낌없고

[익인2]

저렇게 받아치는것도 좋아하실껄 ㅋㅋㅋㅋ

[글쓴이]

엌ㅋㅋㅋㅋ 나 저기서 호들갑 다 떨면서 헤에에ㅔ 저 일 못해서 안좋아하실줄알았는데...!! 허엇 눈물나요 ㅠㅠㅠ 이러고 온갖 주접 다 떨었엌ㅋㅋㅋ 아 그래서 그런건갘ㅋㅋㅋㅋ

[익인2]

그치그치 이거봐 ㅋㅋㅋ 리액션이 다르자나 ㅋㅋㅋㅋ 그리고 저 어르신분께 막 예의없이 구는것도 아니고 다 좋아할 이유가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