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닌데 우리 언니가 너무 싫어해서... 외할머니랑 우리는 딱히 좋은 기억도 나쁜 기억도 없어 거의 친가에만 가서 설날에 외가 가본 적도 얼마 없거든 근데 나는 한번 할머니 병원 간병하고, 2년 전쯤에 집도 합치고 할머니 살짝 치매 증상이 있으셔서 그것 때문에 조금 정이 생겼거든. 좀 안쓰럽기도 하고 그래서. 근데 언니는 할머니한테 좋은 기억이 앖다고 할머니가 싫대. 우리가 고양이 키우는데 할머니가 고양이 짐슴이라고 막말한 적은 있는데 우리가 그때마다 그렇게 말하지말라고 그러기는 했어. 그래서 이제는 많이는 안 그러는데, 그게 싫은 이유로 추가가 됐어. 할머니가 거동이 좀 불편하셔서(연세가 90넘으셨어) 언니한테 할머니 깨워서 같이 밥 먹으라고 해도 안 하고(원래 내가 하는데 종종 내가 바쁠 때) 나중에 나한테 막 그래. 내가 할머니 싫어하는 거 알면서 왜 자꾸 그런 거 강요하냐고. 가족이고 뭐고 그런 거 싫다고. 니도 다른 가족들한테 가족이니까 챙겨야한다는 가스라이팅 당한 거 아니냐고. 좀 두서 없이 쓰긴 했는데 너무 답답하기도 하고 진짜 내가 이상한 건가 하고 글 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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