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일단 해외 사는데 여기 한인커뮤 같은게 있거든? 같은 한인들끼리 물건거래, 구인구직 같은거 할 수 있는 사이트임 20대초에 여기서 처음 알바를 구했었어 시급 같은건 안 써있는데 9-5시 근무고 30분 점심시간에 시내에서 사무보조 관련 일이라 해서 괜찮다는 생각에 지원했는데 무슨 면접도 안하고 전화인가 문자로 바로 담날에 주소 보내주면서 여기로 출근하란 연락만 받음ㅋㅋㅋㅋ 가보니까 층 하나만 빌린 사무실이었는데 말이 사무실이지 그냥 무슨 안 쓰는 책상 몇개 모아서 노트북 3-4대만 덜렁 있었고 인상은 되게 좋아보이는데 화나면 뭔가 개무서울거 같은 매니저같은 사람이랑 걍 직원 한명 더 있었음 이 사람이랑은 말도 안 해봄 인사해도 안 받아줌 내가 했던 일은 앞서 말한 그 한인커뮤에 여기 돈을 한국돈으로 환전 해준다는 글을 올려서 한국으로 돌아가는 사람들이 환전하러 자기네 사무실로 찾아오게 하면 된다 이게 끝이었음... 글 하나 올리면 계속 올릴 순 없어서 몇시간에 글 하나 올리는데 저 매니저가 돈은 확실하게 준다면서 주 5일에 700달러 어떠냐고함ㅋㅋㅋㅋㅋ난 뭐 거절할 명분도 없고 많이 주니까 당연 ㅇㅋ했는데 이틀째 되니까 할 것도 없어서 그냥 집 가고 싶기도 함... 그리고 그 매니저분은 나랑 말할땐 엄청 사근사근 하신데 일 관련 전화 받으면 막 욕하면서 언성 높아지고 그래서 난 눈치 보면서 못들은척 함ㅋㅋㅋㅋ 내가 화요일에 첫 출근하고 목요일까진 나름 출근 잘하다가 금요일에도 출근했는데 갑자기 매니저가 나한테 사무실을 옮기게 됐다고 함... 그러면서 뭔 들어본 적도 없는 지역인데 계속 올 수 있겠냐고 물어봄 어딘진 모르겠지만 갈 수 없을거 같아서 힘들거 같아요... 이러니까 아쉽게 됐다면서 그럼 오늘을 마지막으로 하면 된다고 하는거임ㅋㅋㅋㅋ그러곤 나한테 현금을 그 자리에서 주면서 수고했다고 그냥 지금 퇴근하라함ㅋㅋㅋㅋㅋㅋ주5일에 700인데 주4일로 일한걸로 쳐서 650을 주심... 기적의 계산법... 아무튼 난 개찝찝한 채로 출근하자마자 퇴근하고 650불 얻고 허무하게 첫알바 마무리...지금 생각해보면 진짜 뭔가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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