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사건 터지고 그런 거 때문에 인류애 바닥난 게 아니라 그냥 무조건 시비조로 말 거는 사람들 때문에 굳이 그렇게 말 안 해도 되거든 처음에 시비조로 비꼬면서 말 걸다가 내가 계속 좋게 이야기하고 오해였던 거 아니까 무안했는지 갑자기 해결되길 바란다 이러는데 (그 사람이 피해 받은 일 하나도 없음 다 내가 피해받은 건데 네가 먼저 잘못했으니까 그런 거겠지 이런 식으로 비꼬면서 시비 걺) 이런 거에 감동받는 애들이 있어서 보면서 너무 어이가 없어 알고 보면 착한 사람이다, 저 사람 그냥 츤데레였네 이러면서 훈훈한 상황처럼 이야기하는데 하나도 좋은 상황 아니고 따지고 보면 그냥 시비만 털린 거거든 저렇게 띄워주면 처음에 시비 털던 사람은 본인이 뭐라도 되는 것처럼 굶 그리고 앞으로도 누구한테나(본인 보다 강한 사람들 빼고) 비꼬면서 마지막에만 좋게 말하면 다 되는 건 줄 알겠지 말투 같은 거 별로 신경 안 쓰는 사람들은 모르겠지만 나는 저런 게 너무 꼴 보기 싫어 초면이든 앞으로 안 볼 사이든 그냥 좋게 이야기하고 좋게 끝나면 어디가 덧나는 거야? 왜 사람들은 자꾸 무례한 사람을 츤데레라고 포장하지? 초면에 무례하게 굴었다가 마지막에 훈훈한 척 얼레벌레 마무리짓고 뿌듯해하는 사람이 진심으로 멋있고 강해 보이나? 나는 모두에게 다정히 대하는 게 훨씬 더 어려운 일이고 강한 사람이 할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해 근데 그런 사람이 없지 나도 그런 사람은 아니고 적어도 남한테 막 말하는 사람은 안 되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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