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몇 달 전까지만해도 내 명의로 대출 안 받아줬다고 연 끊자 매정하다 자식 키워봤자 소용없다 이랬거든? 평소에도 싸우면 나한테 모진 말 많이하고 나 고아원에 보내려다 말았다나 키워줬으면 이정도 하는 게 당연하지 않냐 너 친구 누구는 부모님한테 이렇게 하던데 넌 왜 그러냐 이런 말 많이하셔 친구들은 가스라이팅 당하는 거 아니냐 할 정도로 우리 엄만 나한테 모질게 말해 그런데 그렇게 나한테 모질게 말해서 한동안 연락도 안 하더니 또 외로우면 결국 먼저 전화하고 연락해서 용돈 달라고하고 치킨 먹고 싶다 시켜달라거나 걱정된다 몸 조심해라 건강 챙겨라 걱정된다 이러면서 걱정하셔 그리고 이번에 퇴사한다니까 며칠간 둘이 바람쐐고 여행다녀오자고 그래 혼자 가긴 무서우니까 딸이 같이 가줬음 한대 그러면서 퇴사하는 애 아직 퇴사도 안 했는데 벌써부터 건강 챙겨라 몸 챙겨라 운동해라 규칙적인 생활해라 자격증 하나는 따둬라 설마 그냥 쉬기만 할 거냐 계획 없냐 그래도 너는 돈 없으면 알바라도 할 거 엄마는 알고 있다 이런 식으로 압박을 주고 간섭을 해 내가 간섭하지 말라니까 자식들이 하나 같이 왜 그러냐 화내면서 끊었는데 이렇게 나한테 하는 행동이 싸울 때랑 평소랑 너무 다른 엄마 이해가 가? 원래 엄마들은 다 저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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