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확진은 아빠.. 아빠는 직장 상사한테 걸려 자가키트 2줄나오는거보고 바로 2층(2층주택)에 올라가 혼자 자가격리하시는데….. 바케스통 손잡이에 줄묶어서 아빠가 통을 1층에내리면 할머니가 음식하셔서 몇번올리고했었는데 전달하는과정에서 바케스통을만져서그런지 할머니도 결국 코로나 확진.. 이어서 엄마도 코로나확진..(엄마도 2층에 물품 주다가 걸리신거같아..) 오빠랑 나도 자가격리중 pcr검사 해본 끝에 우린 음성판정받았어.. 나는 할머니랑 같은 1층을 사용하기 때문에 방에있는 내짐가지고 오빠가있는 지하로 내려가기로 결정.. 그와중에 할머니는 끙끙앓으시면서 딸기챙겨가라 요구르트챙겨가라 등등 우리 굶을까봐 먹을거를 계속 챙겨가시라네.. 괜찮다 , 울먹거리면서 할머니 빨리나으시라 말하고 나와서 지하로 내려가 빈방에 혼자앉아 엉엉 울어버렸어.. 무섭기도하고 가족들이 걸려 너무속상해서… 10분넘에 눈물이 멈추지 않더라..엄마아빠는 나으실 수 있어도 연세가 많으신 할머니까지 무사히 나으셨음 정말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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